어두운 동굴 속에 운치있는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색다른 감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동굴 식당! 일제강점기 무기 창고로 만든 동굴에서 먹는 아귀요리와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동굴 레스토랑, 신비로운 분위기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동굴 식당까지!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신비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동굴 식당을 지금 소개한다.
1. 특별한 분위기의 찜식당, 부산 '용꿈'

jieuni_327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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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무기 창고로 사용했던 동굴을 개조해 만든 부산 '용꿈'. 이런 곳에 동굴이 있을까 의심이 되려던 찰나, 독특한 분위기의 긴 동굴이 펼쳐진다. 대표 메뉴는 '아구찜'. 탱글탱글한 식감의 커다란 아구에 아삭아삭한 콩나물과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진다.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도 별미. 동굴 안에 용모양 석상이 자리해 있으니 사진으로 기념해보자.
▲위치: 부산 동구 범곡로 19
▲영업시간: 화~일 16:00-22:00 (라스트오더 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아구해물 섞어찜(S) 45,000원 아구해물 섞어찜(M) 55,000원 해물찜(S) 40,000원
2. 음이온 가득한 금광 속 식당, 함안 '금동굴식당'

tusa1200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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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캐던 금광 동굴에서 먹는 백숙 함안 '금동굴식당'. 일제강점기부터 50여 년 동안 금을 캐던 금광이었던 곳이 폐광되면서 식당으로 변신했다. 폐광 되었지만 아직 동굴 내부에는 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음이온을 품고 있다. 큼지막한 토종닭을 푹 고아 낸 백숙은 개운하고 맑은 국물에 쫄깃한 닭고기 살이 일품. 마지막 닭죽까지 시원한 동굴에서 즐기면 절로 보양되는 느낌.
▲위치: 경남 함안군 칠원읍 유장3길 297
▲가격: 촌닭백숙 60,000원 한방닭백숙 35,000원 오리백숙 6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