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가 도래하자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점심 한 끼에 1만 원을 넘어가는 식당이 많아지면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거나 편의점에서 간편한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 손님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 이렇게 늘어나는 식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한식뷔페'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점심시간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한식뷔페 맛집 5곳을 지금 알아보자.
1. 과식을 부르는 맛집, 일산 '참마루한식뷔페'

houri97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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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드는 정갈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일산 '참마루한식뷔페'.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제철 메뉴가 차려지는 곳으로 콩나물무침, 미역줄기 등 나물 종류를 비롯해 샐러드, 김치, 쌈 채소와 소 불고기, 잡채, 치킨까스, 코다리조림 등 다양하면서도 하나하나 맛이 좋아 인기있는 곳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군침 돌게 하는 반찬으로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돌게 한다. 비빔밥이나 여러 종류의 라면도 직접 끓여먹을 수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현로 47 1층
▲영업시간: 월~토 06:30-15: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조식 06:30-08:30, 중식 10:00-15:30
▲가격: 조식 (06:30-08:30) 7,000원 12세~성인 10,000원 31개월~4세 5,000원
2. 미친듯한 가성비, 성수동 '서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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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는 가성비 넘치는 한식뷔페 성수동 '서산식당'. 떡볶이, 제육볶음, 다양한 나물 반찬, 잡채, 김치, 찌개와 국 등 정성스러우면서도 정갈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반찬의 구성과 합이 좋고 간이 세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은 게 특징이다. 조금 늦게 가면 반찬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땐 인심 좋은 사장님이 계란후라이를 부쳐주시기도 한다고. 저렴한 가격인 만큼 현금으로만 계산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위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3길 6
▲영업시간: 월~토 11:30-14: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점심뷔페 1인 5,000원(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