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추운 곳으로 유명한 지역은 단연 강원도다. 해발고도 700m 이상의 높은 산지가 많고 동쪽으로는 동해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 보다 쌀쌀한 강원도를 더 추워지기전에 얼른 즐겨보자. 푸르른 산과 뻥 뚫린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원도의 장점. 이토록 천혜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는 식도락 여행을 하기에도 안성맞춤. 감자와 메밀, 옥수수 등 농작물이 풍부하고 강과 바다, 산이 모두 있어 자연에서 나오는 식재료도 다양해 육, 해, 공의 먹거리 또한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오늘은 산과 바다를 눈과 입으로 모두 느낄 수 있는 강원도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백숙으로 떨어진 체력 보강, 횡성 '정화가든'

ddum1221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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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기력을 보충하기에 딱 좋은 흑마늘 백숙 맛집 횡성 '정화가든'. 직접 만든 흑마늘과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 든든한 보양식을 먹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흑마늘 한방 해신탕. 큼지막한 토종닭과 전복, 낙지, 새우 등 싱싱한 해물과 10여 가지 이상의 한약재, 버섯과 흑마늘을 넣고 푹 고아 건강한 맛을 낸다. 백숙을 다 먹고 진국으로 우러난 국물에 죽을 해 먹으면 더운 여름 떨어진 기력을 보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위치: 강원 횡성군 횡성읍 섬강로 304-6
▲영업시간: 화~일 11:4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흑마늘 한방 해신탕 75,000원 흑마늘 능이 백숙 70,000원 흑마늘 백숙 60,000원
2. 강원도 특산물로 만드는, 원주 '신촌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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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먹는 로컬 맛집 원주 '신촌막국수'. 비법 양념장으로 맛을 낸 막국수와 감자로만 만들어 낸 옹심이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살얼음이 떠 있는 삼삼한 맛의 육수가 쫄깃한 메밀면과 만나 좋은 밸런스를 이루는 막국수와 감자로 만든 옹심이와 메밀로 만든 칼국수를 같이 넣고 뭉근하게 끓여 낸 옹심이는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대기시간은 길지 않다.
▲위치: 강원 원주시 치악로 1325-16 1층
▲영업시간: 월~금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 토,일 11:00-19:30 (라스트오더 19:00)
▲가격: 물막국수 9,000원 비빔막국수 9,000원 칼옹심이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