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

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포슬포슬한 감자와 토실토실한 닭

그리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우리의 음식

튼실한 닭과 매콤한 양념이 만들어낸 환상의 합작품!

밥도둑으로도 더할나위 없는

오늘의 음식 닭볶음탕!

수요미식회에서 알려드리는

*닭 속까지 양념이 잘 배게 하는 Tip *

1. 손질한 닭을 껍질째 식물성 기름에 구워준다.

2. 닭이 반 정도 익었을 때 건져내 미리 만들어둔 양념을 골고루 바른다.

3. 양념을 바른 닭고기를 비닐이나 통 안에 넣고 재운다. (2시간~하루)

4. 숙성시킨 닭고기에 물을 붓고 각종 채소와 함께 끓이면

양념이 속속 배어든 맛있는 닭볶음탕 완성!

수요미식회에서 엄선하여 선정한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닭볶음탕 집을 공개합니다.!

가평 '동기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이집은, 1998년부터 17년간 영업해온 이 집은

너른 마당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오두막들과 나무로 만들어진 이색 지붕,

거기에 마당 한가운데 따뜻한 모닥불까지.

깊은 산골에 있어 가능한 동기간 만의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식당 앞에 있는 닭장에서

90~120일 정도 된 닭을 잡아서 사용하는데,

'쫄깃한 살과 육향'

전형적인 토종닭의 맛이 느껴지는 닭볶음탕

살 한 점을 절제된 단맛을 지닌 담백한 국물에 찍어 먹으면 100% 그 이상의 만족

설탕 없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넣어 만드는 양념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져 깔끔한 맛이 일품!

그리고 또 다른 인기메뉴 '감자전'

보통의 감자전은 가장자리만 바삭한 경우가 많은데

가운데까지 바삭함이 살아있는 동기간 감자전

감자전에 안성맞춤인 고추 송송 썰린 간장과 함께 한입~!

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쫄깃쫄깃!

씹고 나면 입안에서 맴도는 감자의 아린 맛이 좋은 동기간의 감자전까지 :)

한줄평: 토종닭 본연의 맛을 자랑하는 최고의 닭볶음탕

두 번째 맛집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서소문동 '풍년 닭도리탕'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이 집은

1975년에 개업해 40년 동안 성업중인곳으로

각종 사무실이 밀집한 서소문동 빌딩 숲에 자리한 풍년 닭도리탕은

직장인들의 메카로 유명하다.

직장인들의 소중한 휴식시간인 점심식사

닭볶음탕의 기분좋은 단맛에 직장인들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토실토실하고 보들보들한 흰 살!

식감 좋은 포실한 살코기를 맛볼 수 있는 풍년 닭도리탕의 '닭볶음탕'

흰 쌀밥에 쓱싹쓱싹 비벼먹기도 하고

풍년 닭도리탕의 '필수 코스' 쫄면사리 추가요!

매콤 달달한 국물이 잘 배어든 쫄면과 닭고기의 환상 궁합

마지막으로 자작한 닭볶음탕 국물에 김을 듬뿍 넣어 볶은 볶음밥까지

개업 후부터 쭉 사용하고있는 질 좋은 들기름으로 볶아내서

달짝지근한 국물과 고소한 들기름의 조화가 일품!

한줄평: 도심 한복판에서 찾은 정이 넘치는 닭볶음탕 맛집

세 번째 맛집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즐기는

닭볶음탕의 여유

낙선재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불당리에 위치한 낙선재는

1996년에 오픈해 20년째 영업중이며,

고풍스러운 한옥이 줄지어 서 있는 낙선재는

실제 창덕궁의 낙선재를 본 떠 만든 곳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집이다.

낙선재의 대표메뉴! 깻잎과 팽이버섯이 듬뿍 올라간 닭볶음탕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낙선재의 닭고기!

탄력, 식감, 육향까지 뛰어난 토종닭을 사용하는데

보통 백일 가량 키운 닭을 쓴다.

닭볶음탕에 생강을 더해 육향과 생강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깻잎, 미나리 등 각종 채소도 듬뿍 들어가있어 그 풍미가 더욱 좋은데,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시중에서 산 채소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낙선재의 또 다른 인기메뉴 한 상 가득 반찬이 나오는 '돌솥밥정식'

좋은 쌀을 사용해 기름지고 윤기가 흐르는 돌솥밥 맛도 일품!

한줄평: 고풍스러운 한옥에서 즐기는 여유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