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홍대입구역, 상수역, 망원역 사이에 위치한 ‘합정역’. SNS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감성적인 곳은 물론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맛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맛집들이 많아 평일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지리산 흑돼지의 고소한 풍미를 살린 돈가스부터 신나는 레게 음악과 함께 즐기는 자메이카 스타일 치킨,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카이센동까지! 트렌디한 감성이 이끄는, 합정역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지리산 흑돼지의 촉촉한 육즙, 서울 합정동 ‘최강금돈까스’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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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된장, 나물 등 지리산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최강금돈까스’. 대표 메뉴 ‘상등심 돈까스’는 버크셔K의 가브리살을 이용하여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테이블에 놓인 함초 소금과 생들기름을 섞어 곁들이면 향긋한 풍미가 살아난다. 식사 후에는 새콤달콤한 오미자 요거트가 후식으로 나온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31-30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B/T 15:00 – 17:30, 월요일 휴무
▲가격: 상등심 돈까스 15,000원, 안심 돈까스 13,000원
▲후기(식신 페일에일꿀맛): 주문하면 나오는 밥도 차지고 국도 구수하니 좋았어요. 들기름과 함께 먹는 돈가스는 처음인데 들기름의 향과 돼지고기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2. 아늑한 감성이 담긴 이탈리아 가정식, 서울 서교동 ‘osteria ora’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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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eria ora’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자그마한 규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파스타면부터 식전빵, 버터까지 모두 수제로 만들어 제공한다. 대표 메뉴는 피자 도우 위로 프로슈토, 루콜라, 레지아노 치즈를 올린 ‘프로슈토’. 고소한 맛을 더하는 부라타 치즈와 싱그러운 맛을 살려줄 바질 페스토를 추가하여 먹는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05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B/T 15:00 – 17:00, 일요일 휴무
▲가격: 프로슈토 17,000원, 단호박 크림 뇨끼 19,000원
▲후기(식신 김애교): 부라타 치즈를 올린 프로슈토 피자는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이에요. 단호박 뇨끼도 먹었는데 색감도 예쁘고 단호박 맛도 진하게 나서 싹싹 긁어먹었어요.
3. 인증샷을 부르는 화려한 비주얼, 서울 합정동 ‘카페 마로스’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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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색감을 뽐내는 디저트를 선보이며 SNS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마로스’. 대표 메뉴 ‘쑥 갸또’는 꾸덕꾸덕한 쑥 케이크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분홍빛 크림을 올린 뒤 체리로 마무리했다. 진한 쑥 내음이 퍼지는 케이크와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외에도 쿠키, 스모어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86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휴무 인스타그램 공지
▲가격: 쑥 갸또 4,500원, 바스크 치즈 케이크 6,000원
▲후기(식신 은새밍♥): 분홍색 크림에 여러 스프링클이 콕콕 박혀 있는 쑥 갸또는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비주얼! 쑥 맛도 아주 진해서 좋았고 스모어도 마시멜로 쫙쫙 늘어나서 좋았어요~!
4. 자메이카 느낌으로 즐기는, 서울 서교동 ‘자이온보트’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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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보트’는 초록색 식물과 영어 포스터로 꾸민 매장 내부가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대표 메뉴는 저크 시즈닝으로 마리네이드한 닭고기를 노릇하게 구워 제공하는 ‘저크 치킨’. 은은한 바비큐 향이 감도는 치킨은 바삭한 껍질과 야들야들한 속살의 대조적인 식감이 인상적이다. 치킨은 오리지날부터 스파이시, 반반 중에 선택 가능하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7
▲영업시간: 월-토요일 17:30 – 00:00, 일요일 16:00 – 20:00
▲가격: 저크 치킨 19,500원, 나티 치즈 포테이토 13,500원
▲후기(식신 촌줌마):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레게 음악에 절로 신이 나는 느낌입니다! 자메이카 치킨은 처음 먹어 봤는데 숯불 바비큐랑 비슷하고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에요.
5. 갖은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진, 서울 서교동 ‘기요한’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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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카이센동 맛집 ‘츠지한’에서 배운 레시피 바탕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기요한’. 밥 위로 오징어, 소라, 소라, 참치, 연어알 등의 재료를 수북하게 쌓은 ‘기요한동’을 기본으로 추가되는 토핑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간장 소스를 빙 둘러 고루 섞어 먹은 다음, 두 숟가락 정도의 양이 남았을 때 생선 육수를 넣어 따뜻하게 즐기면 된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3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B/T 15:00 – 17:00, 월요일 휴무
▲가격: 기요한동 13,000원, 특상 23,000원
▲후기(식신 짜요&짜요): 바 자리로 되어 있어 혼밥 먹기에도 좋아요. 특상으로 먹었는데 게살이랑 우니도 가득 들어있어 바다 내음이 가득 느껴져요! 마지막엔 오차즈케 스타일도 별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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