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먹는 독일 전통 빵 ‘슈톨렌(stollen)’. 럼에 1년 정도 숙성시킨 건과일과 견과류 등을 넣고 구운 빵 위에 슈가 파우더를 마치 눈이 온 것처럼 수북이 쌓아 만든다. 슈톨렌은 얇게 저미듯 잘라 먹는 방법이 별미다. 빵의 한 가운데를 잘라 얇게 조각내어 먹고 분리된 두 덩이의 빵은 붙여서 절단면이 마르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팁.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럼 풍미와 달콤함은 커피나 와인에 곁들이기도 좋다. 매일 한 조각씩!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먹는 슈톨렌 맛집 7곳을 소개한다.
1. 제주 대표 빵집, 제주 노형동 '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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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oonji_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제주 제주시 원노형로 102 한화아파트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가격: 슈톨렌 22,000원, 백록담시크릿 4,000원, 사워도우 10,000원
▲후기(식신 쓰레쉬솔킬): 여행 첫날에 들려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여행 비행기 타기 전까지 들려서 기어코 사 왔어요!!
2. 당근케이크가 맛있는 독일식 빵집, 대구 달서구 '폭스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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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대구 달서구 상원로3길 7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일, 월요일 휴무
▲가격: 슈톨렌 23,000원, 당근케이크 6,800원
▲후기(식신 움파룸파): 이 동네에 산다는 것이 행운으로 느껴질 지경, 사장님 오래오래 빵 만들어 주세요.
3. 담백한 맛이 인상 깊은 건강 빵집, 서울 한남동 '오월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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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9
▲영업시간: 매일 11:00 - 18:00
▲가격: 슈톨렌 25,000원, 크렌베리바게트 3,000원, 호밀무화과 2,500원
▲후기(식신 혀니짱): 이태원 갈 때마다 들르는 곳! 본점도 좋지만, 항상 줄이 길어서 단풍나무 점으로 가요. 빵 종류도 더 많고 한적해서 좋아요. 요즘 건강 빵집 많지만 오월의종은 부재료도 가득하면서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맛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무화과호밀빵은 꼭 드셔보세요!!
4. 빵도 커피도 맛있는 레트로풍 카페, 서울 도화동 '프릳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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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새창로2길 17
▲영업시간: 매일 11:00 - 18:00
▲가격: 슈톨렌 40,000원, 빵오쇼콜라 3,300원, 크루아상 2,700원
▲후기(식신 que): 이런 곳에 이런 데가? 라는 생각이 드는 커피집입니다 ㅎ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이라 아주 독특해요! 너무너무 유명해서 사람들이 늘 많고 분주하지만, 크루아상은 진짜 언제나 너무 맛있어요. 빵뿐만 아니라 커피도 산미가 강한데 이게 기분 나쁜 신맛이 아니라 상쾌한 느낌이라 빵이랑도 잘 어울립니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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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ini.daily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24길 40
▲영업시간: 매일 11:00 - 18:00, 일, 월, 화요일 휴무
▲가격: 슈톨렌노엘 28,000원, 에그샐러드샌드위치 5,500원
▲후기(식신 문쥬): 오픈 전 1시간부터 기다려서 1등으로 먹었는데... 진짜 그 추위를 잊게 만드는 맛 ㅠㅠㅠㅠㅠ그릴 샌드위치랑 고르곤졸라바게트는 있으면 꼭꼭꼭 드셔야 하고요ㅠㅠㅠㅠㅠ 몽블랑이랑 단호박갸또도 걍.....존맛..... 밤과 단호박이 자기주장이 강해서 전 대만족❣️빨미에랑 앙버터도 맛있었는데 앞에 애들이 강력해서...묻힌 느낌이에요 ㅠㅠㅠㅠ
6. 실패 없는 빵집, 서울 효장동 '우스블랑'
출처 : minisaru23님 인스타그램
출처 : jjjio____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70길 4
▲영업시간: 매일 08:00 - 19:30
▲가격: 슈톨렌 28,000원, 딸기밀푀유 6,300원
▲후기(식신 아이퐁사랑해): 최근에 공사하더니 2층까지 확장했더라고요. 더 넓어져서 좋고 오픈 주방?같아서 빵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생과일주스나, 팥빙수, 샌드위치 종류도 많아요 ㅠㅠ
7. 서울 3대 베이커리, 서울 성산동 '리치몬드제과점'
출처 : i.am.sseung님 인스타그램
출처 : rhinzzang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86
▲영업시간: 매일 08:00 - 23:00
▲가격: 슈톨렌(대) 20,000원, 밤식빵 7,800원, 슈크림 2,500원
▲후기(식신 이게내닉네임): 빵을 정말 좋아하는 울 신랑이 종종 퇴근길에 빵 사 오는 곳이에요 ^^~ 매장에 있는 모든 게 '직접 만든'거라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서 한꺼번에 쟁여 놓고 먹을 수가 없어요~ㅎ 이런 점이 재탕하는 기분도 안 들고 빵 맛도 신선하게 느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