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처음으로 방문한 솥뚜껑 매운탕. 솥뚜껑에 올라가면 뭐든 맛있겠지요? 테이블마다 커다란 드럼통 화구가 있어요. 통메기가 통째로 나와 직원분이 잘 잘라주셔요. 숙성 수제비도 국물이 끓으면 넣어주시는데 양이 엄청 많아요. 국물이 엄청 맑은데 다진 마늘 요청해서 넣어 먹으면 더 얼큰하고 깊은 국물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근처에 출장 왔다가 거래처 분이 여기 맛있다고 해서 들려봤습니다. 생선구이와 제육 석쇠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바로 만드는 밥은 김만 싸 먹어도 맛나요. 생선은 살점도 튼실하게 붙어 있고 은은하게 풍기는 숯불 향이 먹을수록 입맛을 살려주는 느낌이에요. 제육도 매콤달콤한 양념이 아주 밥 도둑이었어요.
정말 맜있엇어요..야채에 콩가루랑 참기름 초장넣고 비빌때 군침이 막돌아요..더좋았던것은 송어를 보통 막썰어서 나도는데 정성스럽게 가지런히 나와서 손님 접대에도 손색이 없어요..가게정원도넓고 넘예뻐서 아이들이랑 와도 좋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