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들렀다 방문한 보양식 집! 토종닭으로 만든 닭볶음탕이라 예약하고 갔습니다~ 기본 찬이 집반찬 마냥 훌륭하네요~ 닭볶음탕은 고기가 정말 쫄깃합니다! 닭발도 들어있고 국물도 너무 칼칼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처 CC로 골프치러 갔다가 우연히 들린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여름철이면 가족들이랑 보양식 먹으러 다녀와요. 오골계처럼 색이 까만 흑미 오리탕은 오리 살점도 잘 붙어있고 국물이 정말 진국이에요. 다 먹고 나면 땀이 쫙 빠지면서 정말 몸보신이 제대로 되는 느낌입니다.
식사하면서 들었는데 쌀부터 재료에 하나하나 엄청 신경 쓰시는 게 느껴졌어요. 뚝배기에 나오는데 밥을 덜고 물을 부어 놓고 있으면 마지막에 누룽지를 긁어먹는 재미도 있네요. ㅎㅎ 반찬도 정갈하니 밥이랑 맛있었고 직접 띄운 메주로 만든 청국장도 깊은 맛이 살아 있어 남김없이 다 먹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