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타이밍 잘 맞춰서 수육이 방금 삶아져 나올 때 갔는데 양념 없이 먹어도 될 만큼 수육 그 자체로 너무 맛있어요. 속배추 위에 고추장 소스를 푹 찍은 다음에 마늘, 고추, 대파 올려서 쌈 싸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무한으로 들어가요. 칼국수도 면발이 부들부들하게 넘어가고 달걀이 들어 있어서 부드러운 맛이 끝내줍니다~
여러가지 음식 같이 먹기 좋아하는 나의 취향에 딱 맞는 곳이였다!! 일본식 돼지고기볶음인 부타노쇼유야끼 정식을 시켰는데 우리나라 돼지갈비 맛이여서 아주아주 성공적이였다 ㅋㅋㅋ 그릇도 하나같이 아기자기 예쁘고 반찬들도 다 맛있었다 가격이 좀 있고 계란말이가 넘 차가웠던거 말고 장아찌도 두부도 명란마요도 연근조림도 다 맛있었다 후식으로 먹으려고 남겨놓은 삼색떡은 알고보니 어묵이였가 ㅋㅋㅋ암튼 맛있게 잘 먹었다 카페도 같이해서 디저트랑 커피도 맛있어 보이는게 많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