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음식 문화를 소개할 때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단어가 있다. 바로 ‘손맛’. 손끗에 MSG라도 장착이 되어있는 것일까? 같은 재료로 요리해도 손맛 다른 명인들의 손을 거친 요리는 그야말로 감탄이 나온다. 오늘 소개하는 ‘남도요리’는 싱싱한 해산물과 손맛 좋은 주인장들의 만나 차려지는 잔칫상이다.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남도요리 한상으로 맛있는 한 해를 시작해보자.
1. 오롯이 즐기는 홍어와 요리급 밑반찬, 마포 ‘홍어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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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와 함께 차원이 다른 남도 상차림을 즐길 수 있는 집으로, 대표 메뉴는 남도 홍어요리를 총망라한다고 봐도 좋은 ‘홍어 코스’다. 특수부위와 전, 탕이 모두 제공되어 상호 그대로 홍어 한 마리를 온전히 맛볼 수 있다. 특히 삼합은 숙성 정도를 달리 하여 내기 때문에 홍어 본연의 맛부터 제대로 삭힌 풍미까지 단계적으로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생굴, 조기구이 등 주연급 음식들이 기본찬으로 깔리는 것도 인상적이다.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94
▲영업시간: 월-토 16:00~22:00, 일요일 휴무
▲가격: 홍어 코스요리(홍마카세) 1인 40,000원
▲후기(식신 POKO잼): 여기는 홍어 코스 시키면 아예 남도 한정식까지 끝판왕으로 즐길 수 있는 집이랄까요. 굴, 꽃게, 조기, 쭈꾸미.. 이런 해물 안주들이 죄다 그냥 반찬으로 딸려나와요. 홍어삼합도 물론 죽여주지만 김치랑 밑반찬 전부 예술이니 놓치지 마세요 꼭!
2. 샤브샤브로 즐기는 남도 바다의 맛, 관악 ‘남도음식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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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직접 공수하는 재료들을 사용한 남도요리 전문점. 겨울 굴, 여름 하모 등 계절마다 달라지는 제철 해산물을 별다른 양념 없이 깔끔하게 내는 ‘샤브샤브’를 비롯해 구이, 무침 등 모든 요리들의 맛이 상당하다. 사시사철 주문이 가능한 연포탕, 낙지철판, 장어탕 등의 식사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인기가 높다.
▲위치: 서울 관악구 관악로28길 7
▲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6:00~17:00)
▲가격: 낙지연포탕 중 65,000원, 낙지철판 중 65,000원, 고흥산 장어탕 11,000원
▲후기(식신 잘생기면다오빠): 봄에는 쭈꾸미, 여름에는 민어랑 하모, 겨울에는 굴이랑 새조개 먹으러 매년 꾸준히 찾는 집입니다. 특히 쭈꾸미샤브샤브는 진짜 여기만큼 푸짐하게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없을걸요ㅎㅎ 살아있는 알배기 실한 쭈꾸미만 살짝씩 익혀먹고 칼국수랑 대가리로 마무리하면 크.. 술 땡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