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대문시장 밥도둑 갈치조림 맛집, '희락갈치'
남대문시장 가면 갈치조림을 안 먹고 지나친다? 그건 말이 안 되죠! 그중에서도 양념 맛있기로 소문난 희락갈치를 다녀왔습니다. 갈치조림 2인분에 모듬 생선구이까지 시켜서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먹었는데요, 갈치 살 부드럽게 발라내서 쌀밥 위에 얹으면 바로 ‘밥 도둑’이 탄생합니다!
국물은 자작하게 졸여졌고, 감칠맛은 그야말로 최고! 갈치살과 푹 익은 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려요. 무는 소스를 듬뿍 머금어서 먹을 때마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게 별미죠. 모듬 생선구이도 빠지면 섭섭하죠? 고등어, 삼치까지 골고루 구워져 나오는 생선구이도 밥과 함께라면 무한리필이 절로 떠오릅니다.
공기밥 추가는 필수!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다양한 갈치조림집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고 있으니, 남대문에 오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여러분도 밥 도둑에 홀릴 준비 되셨나요?
▲ 위치: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22-6
▲ 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 가격: 갈치조림 12,000원, 삼치구이 12,000원
2. 광동식 딤섬과 다양한 중식, '더 퍼스트 서래향 시청점'
서래향이 또 해냈습니다! 시청점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딤섬의 향연. 이번에는 기존의 중식 요리들에 더해 광동식 딤섬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딤섬들이 그냥 딤섬이 아니죠. 새우쇼마이, 부추교, 하교, 트러플 딤섬까지! 그 종류만 10가지가 넘어요.
각기 다른 모양과 개성, 그리고 한입에 터지는 풍미는 마치 딤섬 박물관에 온 듯한 기분을 줍니다. 특히 트러플 딤섬은 고급스러움의 정점. 자스민차와 함께 천천히 즐기면, 마치 홍콩의 얌차 문화를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서래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언제 방문해도 만족할 수 있도록 중식 조식 뷔페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하루 세 번 다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하죠!
▲ 위치: 서울 중구 남대문로 27 1층
▲ 영업시간: 매일 07:00 - 21:30
▲ 가격: 날치알새우쇼마이 12,000원, 트러플 모둠 딤섬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