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독토독 빗소리가 들릴 때 꼭 생각나는 음식 ‘파전’.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파전과 막걸리를 즐기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 경험했을 추억이다. 채소와 해산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내 재료들이 어우러지는 풍미가 좋은 파전. 이번 주는 파전 한 접시로 비오는 날 특별한 추억을 즐기기 좋은 파전 맛집을 소개한다.
1. 비오는 날 딱 찾기 좋은 맛집, 종로 ‘대련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청계천가에 위치한 노포.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있지만 매장이 넓고 좌석이 많아 회전율은 생각보다 빠른편. 생배추와 야들야들하게 삶은 보쌈이 맛있는 ‘생배추보쌈’과, 사골을 우려낸 진한 국물의 ‘사골칼국수’를 찾는 손님이 많다. 이곳의 파전은 배추를 깔고 통 쪽파와 오징어를 넉넉하게 넣어 계란반죽에 부쳐내 채소와 달큰한 맛과 계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다.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7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B/T 14:30 - 17:00), 일요일 휴무
▲가격: 파전 15,000원, 생배추보쌈(450g) 29,000원, 사골칼국수 9,000원
▲후기(식신 힙통령): 유튜브 나오는 바람에 줄 서야되는데 은근 빨리 빠져요. 보쌈이랑 칼국수도 맛있는데 파전도 꽤나 맛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해요!!
2. 바삭한 파전맛으로 입소문 난, 안암 '나그네파전'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고대생들에게 ‘파전’하면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곳. 메뉴는 파전과 동그랑땡, 골뱅이 무침으로 심플하다. 이집의 해물파전은 튀김에 가까울 정도로 바짝 부쳐 내오는 것이 특징으로 한 조각 입에 넣자 마자 따라오는 바삭한 식감이 일품. 오징어와 새우 등의 해물을 넉넉하게 넣어 해산물의 감칠맛과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다. 짭쪼름하게 양념한 고기소를 넣어 튀긴 ‘고추튀김’도 추천할 만하다.
▲위치: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8길 7-4
▲영업시간: 매일 16:30 - 23:00, 일요일 휴무
▲가격: 해물파전 19,000원, 고추튀김 18,000원, 새우튀김 17,000원
▲후기(식신 입안가득냠냠): 국물있는 메뉴가 없는게 좀 아쉽지만 근방에서 파전 바삭하니 맛있게 잘 부쳐주는 곳. 고추튀김도 맛있고 새우튀김도 괜찮아요. 비 오는 날은 대기 엄청 길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