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때는 주머니 사정 가벼운 이들이 즐겨 찾았던 햄버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금버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수제버거는 하나에 무려 '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나마 저렴했던 프렌차이즈 버거도 가격이 인상되면서 서민 음식으로는 부담스러운 한끼가 됐다. 버거 업체들은 "식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의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이 상승했다."며 점점 인상하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오르지 않는 건 내 월급" 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었다. 이런 금버거들 사이에서도 아직까지 착한 가격을 유지하는 가성비 버거들이 있다.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한 가성비 옛날 햄버거 맛집 4곳을 알아보자.
1.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미스심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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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mi_80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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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유명한 가성비 버거인 '미스심햄버거'는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옛날 햄버거다. 양배추, 계란, 패티의 조화가 훌륭해 포만감이 뛰어나다. 소스는 어릴 적 먹었던 케찹+마요네즈 조합으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부드러운 번이 전체적인 버거의 맛을 높여준다. 버거 안에는 오이 피클이 아닌, 생 오이가 들어 있어서 보다 신선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158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토 11:00 - 18:00 일요일 휴무
▲메뉴: 미스심 버거 4,000원, 불고기 버거 4,000원, 칠리버거 4,000원
2.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햄버거, 부산 '옛날햄버거 리토스'
_yang1350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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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읍동에 위치한 '옛날햄버거 리토스'는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곳이다. 마치 할머니 집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줘서 아늑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아삭아삭한 양배추에 고기패티, 소스가 듬뿍 들어 있어서 옛날 햄버거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치 90년대로 타임슬립을 한 것 같은 인테리어로 감성있게 즐길 수 있다.
▲위치: 부산 부산진구 성지로94번길 18
▲영업시간: 일-금 09:00 - 20:00 토 11:00 - 21:00 1,3번째 일요일 휴무
▲메뉴: 옛날 햄버거 3,900원, 에그치즈버거 4,900원, 햄치즈 토스트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