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없어도 찾아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들이 있다. 간판이 없어 얼핏 보면 식당인 줄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꾸밈없는 모습이지만 한결같은 맛과 여러 가지 매력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자연 속에서 느끼는 멋이 있는 오리불고기 맛집부터, 50년이 넘은 추억의 분식집, 차원이 다른 닭두루치기까지! 간판은 없지만 맛으로 인정받은,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부산 간판 없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방갈로에서 즐기는 한방 백숙, 기장 '장안사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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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ange_kim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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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다양한 뷰를 감상하며 즐기는 기장 '장안사산장'. 뷰 맛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시원한 계곡과 잉어들이 헤엄치는 연못, 오래된 목조 건물들과 돌탑 등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힐링 뷰가 펼쳐진다. 청둥오리불고기가 인기 메뉴로 쫄깃한 오리고기에 매콤한 양념, 멋진 뷰까지 더해져 한 번 먹으면 잊기 어렵다.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볶아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한 맛 팁.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과 멋진 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맛집이다.
▲위치: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장안사로 115
▲가격: 보양 한방 백숙 60,000원, 능이버섯 백숙 90,000원
2. 50년 전통의 분식집, 초량동 '선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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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가 2,5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못해 거의 거저로 먹는 기분의 초량동 '선화당'. 간판도 없는 오래된 외관의 분식집이라 모르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정도지만 긴 세월동안 여전히 인기있다. 분식집 내부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 추억이 가득 담긴 모습이다. 우동, 쫄우동, 비빔우동, 떡볶이, 수제비 등 모든 음식은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직접 만드신다고. 떡볶이는 말랑말랑한 떡에 매콤 달콤한 맛이 잘 배어있고 쫄깃한 면발이 살아있는 쫄우동 또한 일품. 직접 만드는 팥으로 만드는 팥빙수와 팥크림은 선화당에 방문하면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부산 동구 초량로 63
▲영업시간: 월~일 09:00-18:00
▲가격: 우동 2,500원 쫄우동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