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도시 전주. 유명한 한옥마을을 비롯, 요즘 핫하다는 객리단길, 순교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동성당,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수묵화 같은 풍경의 학인당 등 관광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때마다 열리는 축제들도 많은데 전주 국제 영화제, 비보이 그랑프리, 비빔밥축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주는 먹을거리 또한 빠지지 않는다.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 순대국밥, 유명한 분식과 제과점 등 곳곳에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맛집들도 많다. 하지만 오늘은 관광지가 아닌 현지인들만 알고 있다는 찐 전주인이 추천하는 현지인 맛집 5곳을 고르고 골라 소개한다.
1. 모르는 전주사람이 없는 물갈비, 우아동 '신돈조선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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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yumyummatzip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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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과 계란찜이 무한리필인 매운 물갈비 맛집 우아동 '신돈조선별관'. 메인 메뉴인 매운 물갈비 하나만 운영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밑반찬은 콘 샐러드, 번데기, 백김치, 견과류 조림, 동치미, 단무지무침, 샐러드까지 매운 갈비찜에 곁들여 먹기 좋은 반찬들로 꾸려져있다. 큼지막한 갈빗대와 당면이 푸짐하게 올라간 매운돼지갈비찜은 보기에는 그다지 매워보이지 않지만 달큰한 채수와 후추의 알싸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한 매운맛을 낸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폭신한 계란찜의 조합도 잘 어울린다.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석소로 90-9
▲영업시간: 매일 11:40-21:30 (브레이크타임 14:10-16:00)
▲가격: 매운돼지갈비찜(1인분) 19,000원
2.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양념갈비, 우아동 '솔가숯불갈비'
d.enc90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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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주시 맛집 TOP10에 랭크된 전주 맛집 우아동 '솔가숯불갈비'. 영화 기생충팀이 여러차례 방문해서 화제가 된 곳이다. 이 집의 갈비는 특허를 받은 양념을 사용하는데 최고급 간장으로 맛을 내고 국내산 무항생제 고기만을 사용한다. 이 고기를 두 번 구운 참숯으로 굽는데 육즙을 더 잘 가두고 숯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밑반찬도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내는데 양념게장과 샐러드, 파 절임 등 돼지갈비와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옷이나 머리카락에 냄새가 밸 걱정에 망설여진다면 걱정하지 말 것. 하향식 환풍구를 통해 냄새가 거의 배이지 않는 환기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니 걱정 말고 방문해 보시길.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중로 219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가격: 수제돼지갈비 17,000원 소양념갈비 2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