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이 없어서 찾기도 어려운데 늘 줄 서는 손님들로 가득하다는 맛집. 번지르르한 간판이 없으면 어떤가 이렇게 맛있는데! 부산 남포동에 골목 깊은 곳에 숨겨진 보물 같은 맛집과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성수동 닭발 맛집, 경주에서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양식 맛집까지! 끊이지 않는 손님들의 발길로 인정받은 더 이상 간판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간판 없는데 줄 서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골목길에서 만나는 정겨움, 부산 남포동 '간판없는김치찌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minkwon_91님의 인스타그램

minkwon_91님의 인스타그램
깊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김치찌개 맛집 남포동 '간판없는김치찌개'.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찾기도 까다로운 이곳은 점심때가 되면 골목 밖으로 손님들이 길게 줄까지 서는 맛집이다. 국물이 거의 없는 짜글이 스타일의 김치찌개가 대표 메뉴로 찌개를 주문하면 밥과 푸짐한 쌈, 시원한 콩나물국이 밑반찬으로 나온다. 돼지고기가 가득 들어간 찌개에 쌈을 싸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다.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멸치조림도 먹을 수 있을 때 빼놓지 말고 꼭 먹어야 하는 메뉴다.
▲위치: 부산 중구 중구로29번길 10-6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가격: 김치찌개 7,000원
2. 입소문 하나로 승부하는, 성수동 '간판없는 집'

sse_._._님의 인스타그램

to.dweee님의 인스타그램
술안주로 완벽하다는 숙주 국물 닭발 맛집 성수동 '간판없는 집'. 입소문 하나로 널리 유명해진 곳이며 간판이 없어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이다. 평일에는 오후 6시만 돼도 웨이팅이 있어 조금만 늦어도 대기해야 한다는 이 맛집은 국물 숙주 닭발이 대표 메뉴. 수북하게 올라간 숙주가 포인트로 양념이 잘 밴 닭발에 아삭한 숙주의 조합이 아주 좋다. 맛있게 매운 양념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캡사이신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로 매운 맛을 내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집이다.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59-1
▲영업시간: 월~토 17:00-22:30 (라스트오더 21: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숙주국물닭발(2인) 25,000원, 두마리 닭볶음탕 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