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은 보통 영업시간, 휴일, 메뉴 등이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손에 꼽히는 맛집이면서도 언제 여는지 알 수 없어 운에 맡겨야 하는 곳들도 있다는데. 빠른 재료 소진과 유동적인 휴일로 정해진 영업시간이 의미 없지만 청도에 간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중독성 있는 마약김밥 집부터 노크 절대 금지! 문이 열려있어야 먹을 수 있는 라면집, 오픈런을 해도 입구 컷 당하기 일쑤라는 곱창집까지! 오늘 나의 운은 어디까지일까? 몇 번을 도전해도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가늠이 안되는 운이 좋아야 먹을 수 있는 맛집 4곳을 소개한다.
1. 노포감성 아니고 진짜 노포, 인천 '태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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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do1982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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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을 시키면 짜장면이 나오는 가성비 맛집 인천 '태화각'. 수요일에 정기휴일이지만 사실은 오토바이가 없으면 휴무인 신기한 곳.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가게 내부와 나이가 지긋한 무뚝뚝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오랜 노포이기 때문에 기다림은 필수다. 그렇지만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푸짐한 양, 옛 추억이 느껴지는 맛으로 문이 열리는 날에는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 케챱 베이스의 달달하면서 걸죽한 소스가 맛있는 탕수육이 인기 메뉴로 탕수육을 시키면 짜장면과 짬뽕국물을 준다.
▲위치: 인천 남동구 만수로 75번길 32
▲영업시간: 목~화 11:00-18: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이나 바뀔 수 있으므로 전화 후 방문요망
▲가격: 탕수육+짜장면+짬뽕국물 12,000원 짜장 3,000원 짬뽕 4,000원
2. 심플한 재료에서 이런 맛이, 청도 '할매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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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맛이 계속 생각난다는 마약김밥 청도 '할매김밥'. 정해진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평일에도 종종 문을 닫는 경우가 있고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마감할 때도 많아 꼭 전화문의 후에 방문해야 한다. 메뉴는 매콤하게 양념한 무말랭이 한 가지만 넣고 싸는 김밥뿐이지만 청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속 재료로 들어간 얇게 썬 무말랭이는 꼬들꼬들한 식감에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위치: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동4길 15-3
▲영업시간: 월~금 10:30-17:00 / 매주 토,일 정기휴무
▲가격: 김밥6줄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