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할머니 손맛. 평소에 싫어하던 음식조차도 할머니의 손길이 닿으면 마법처럼 맛있게 변한다. 수 십 년의 내공으로 정확한 계량은 필요도 없는 할머니의 요리는 말 그대로 '푸근한 맛'을 느끼게 한다. 대충 만든 듯하지만 근사한 맛을 내는 요리는 단순히 맛을 넘어서 기억의 고요한 곳에서 따뜻한 추억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한 끼만 굶어도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할머니들의 푸짐한 인심과 푸근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할머니의 손맛이 깃들어 있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통영의 지역색이 느껴지는 맛집, 통영 '명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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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그대로 명자 할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찐 로컬 맛집 통영 '명자식당'. 할머니가 직접 만드시는 다양한 밑반찬과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 그리고 구수한 시락국이 특별히 맛있는 집으로, 할머니의 푸짐한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겉바속촉으로 구워진 생선구이는 주문 즉시 구워 따뜻하고 비린 맛이 없다. 푸짐하게 담아진 공깃밥과도 찰떡궁합. 구수한 시락국은 시골 할머니 집을 떠오르게 하는 맛이다. 인기 메뉴인 된장 해물뚝배기는 푸짐한 해산물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으로, 할머니의 정성이 담긴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위치: 경남 통영시 중앙시장1길 8-38 1층
▲영업시간: 월~일 07:00-19:00 (라스트오더 18:30) / 격주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시락국 정식 8,000원 모듬생선구이(대) 40,000원
2. 정감 넘치는 노포, 이태원 '이화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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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넘치는 국수 노포 이태원 '이화국시'. 주차장이 없고 영업시간 또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여러 번 찾는 소문난 맛집이다. 주문과 조리, 서빙, 결제까지 할머니 한 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잔치국수를 대표 메뉴로 한다. 여기에 김치전과 부추전도 별미. 뜨끈한 국물에 푸짐한 양의 잔치국수와 바삭바삭한 전을 함께 먹으면 완벽한 식사로 손색이 없다. 여기는 안주로 닭발도 판매하는데, 매운 정도가 적고 할머니의 푸짐한 정성으로 양까지 풍성하여 한잔하기에도 좋은 식당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3-9
▲영업시간: 문의
▲가격: 잔치국수 4,500원 칼국수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