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뭐든지 혼자 하는 것들이 대세가 되고 있다. 혼자 하는 여행은 물론이고 혼자 먹는 술, 혼자 찍는 사진에 혼자 노는 법까지 인터넷에 '혼자'만 쳐도 다양한 방법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이제 막 혼자에 눈을 뜬 초보 '혼자러' 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혼밥은 이제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잡아서 혼밥을 환영하는 식당까지 늘어나고 있을 정도다. 뒤처리가 깔끔하고 누구 눈치 볼 것 없이 내 맘대로 먹을 수 있는 혼밥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식당들도 '1인 메뉴'를 추가해 혼밥러들을 환영하고 있다. 오늘은 '혼자러'들을 위한 혼밥 하기 좋은 혼밥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양도 맛도 비범한, 부산 '수수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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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과 짜장이나 짬뽕을 함께 먹을 수 있는 1인용 세트가 있는 부산 '수수반점'. 후추 향이 나는 쫄깃한 반죽의 찹쌀탕수육과 함께 짜장면, 짬뽕, 볶음밥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1~3단계로 맵기 조절이 가능한 불 맛이 진한 짬뽕과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먹음직스러운 짜장,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볶음밥까지 하나하나 정성이 첨가되어있어 좋은 곳이다.
▲위치: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80번가길 5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라스트오더 21:00)
▲가격: 수수짬뽕 7,500원 수수짜장 6,000원 1인탕수육+짜장면/밥 10,000원
2. 혼자서 끓여먹는 부대찌개, 서울 '다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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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부터 시작해서 혼자 먹기 힘들었던 부대찌개를 혼자 먹을 수 있는 서울 '다부찌'. 보통 혼자 먹는 부대찌개라면 뚝배기에 다 끓여져 나오는 방식으로 먹지만 이 집에서는 전골 형태 그대로 끓여가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라면과 치즈를 반씩 추가할 수 있는 혼밥을 위한 사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사리 추가도 가능하다. 밥과 밑반찬이 리필되는 것도 장점.
▲위치: 서울 관악구 호암로 24길 43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가격: 다부찌 8,000원 모듬소세지 2,000원 라면사리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