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외식을 한다면 꼭 한 두 마디씩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게 국룰이라는 부모님 모시고 맛집 가기. 나름 효도하겠다고 알아본 맛집인데 이래저래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 기분도 상하고 괜히 왔다는 생각도 들곤 한다. 하지만 여기 그런 고민을 쏙 들어가게 할 맛집이 있다! 부모님은 물론 누굴 모셔가도 만족한다는 맛과 분위기의 맛집을 소개한다. 집밥이 더 맛있다고 주장하는 부모님도 물개박수 친다는 맛집 5곳을 지금 알아보자.
1. 진짜 포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포항 '영일대한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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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한식 전문점 포항 '영일대한티재'. 환호공원과 스페이스 워크, 영일대해수욕장과 가까워 나들이하고 가기에도 좋은 집이다. 2시간 삶아 기름기를 뺀 담백한 삼겹살 수육과 신선한 전복과 해물, 채소가 가득 들어간 전복 해물뚝배기와 수제 순두부와 해물이 들어간 순두부 전골과 순두부찌개를 맛볼 수 있다. 분위기만큼 정갈한 밑반찬과 깔끔한 음식 맛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안성맞춤인 맛집이다.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384
▲영업시간: 월~금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40) / 토,일 11:00-21:30 (라스트오더 20:40)
▲가격: 영일대전골세트 75,000원 포항 해물순두부와보쌈 12,000원 한티재세트(소) 42,000원
2. 몸이 허할 때 찾기 좋은, 남한산성 '먹거리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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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푸른 풍경을 감상하며 먹기 좋은 남한산성 '먹거리창고'. 능이누룽지오리백숙이 대표 메뉴다. 한방약재가 많이 들어가 진국으로 우러난 국물에 직접 만드는 찹쌀 누룽지에 녹두, 부드러운 닭까지 제대로 만든 티가 나서 누구나 만족하는 곳이다. 슴슴한 백숙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시원한 김치와 장아찌, 나물 등 깔끔한 밑반찬도 일품. 백숙은 재료의 신선도를 위해 1일 20개 한정 판매한다니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예약은 필수다.
▲위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28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가격: 능이누룽지오리백숙 70,000원 단호박오리훈제 55,000원 해물파전,도토리묵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