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로해주는
따뜻한 국밥 맛집

  • 2022.01.10
  • 조회수 559

어릴 적부터 피자와 치킨, 햄버거와 함께하며 자란 8090년 대생들. 어른들로 하여금 ‘입맛의 서구화’를 걱정하게 하던 이 세대들은 이제 한 끼 식사를 고르라면 자연스럽게 국밥집으로 향하는 어엿한 한국의 어른이 되었다.


이처럼 한국인의 DNA에 새겨져 있는 듯한 국밥 사랑은 한국식 식문화의 시작과 맥을 같이 할 정도로 깊다. 한국의 탕반 문화에서 국은 빠질 수 없는 요리 중 하나인데, 준비된 국에 밥을 말아 한 끼 식사로 내는 것은 조리 속도도 빠르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다. 사극 드라마에서 흔히 봤던 ‘주막’이 그러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음식이 해장국인 ‘효종갱’이라는 점도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한다.


국밥은 국에 밥을 말아먹는 요리를 통칭하는데, 보통 국밥이라고 하면 뼈를 사용해 뽀얗게 우린 설렁탕이나 고기를 위주로 맑게 우린 곰탕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돼지국밥, 순댓국, 육개장, 황태 해장국, 선짓국, 굴 국밥, 콩나물국밥 등 그 응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런 국밥은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인기가 많지만 추운 겨울이면 뜨끈한 그 맛이 더욱 그리워진다. 진한 국밥 국물이 잘 스며든 탱글한 밥알들, 맛있는 김치와 깍두기. 이 익숙한 온도감이 지친 심신을 위로해 주는 듯하다. 이번 주엔 맛있는 국밥 한 끼로 올 한해 수고한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어보자.


서울 국밥 맛집으로는 명동 하동관, 인사동 이문설렁탕, 시청 무교동북어국집, 용두동 어머니대성집, 마포 마포옥, 문배동 문배동육칼, 용산 창성옥, 숙대 한성옥해장국, 용산 용문해장국, 충무로 황소집, 봉천신림 논밭골, 군자 유일설렁탕, 동대문 대화정, 영등포 남평식당, 망원동 일등식당, 마포 마포백년곰탕 도하정, 마포 곰탕반, 방화동 원조나주곰탕, 충정로 중림장설렁탕, 남대문 진주집, 이태원 한남동 한남북엇국, 신사역 영동설렁탕, 독립문 대성집, 종로 영춘옥, 명동 미성옥, 구기동 장모님해장국, 남대문 은호식당, 을지로 문화옥, 시청 광화문국밥, 을지로 이남장, 시청 애성회관한우곰탕, 합정 합정옥, 을지로 순흥옥, 합정 옥동식, 을지로 부민옥, 당산역 부여집, 역삼역 이도곰탕, 대치동 중앙해장, 대치동 외고집설렁탕, 잠실 유원설렁탕, 삼성동 반룡산, 광화문 청진옥, 마포 공덕 마포양지설렁탕, 종로 수하동곰탕, 충무로 충무로파주옥, 시청 잼배옥, 고대 동우설렁탕, 홍대 다락투, 신설동 옥천옥, 종로 종로설렁탕, 을지로 은성장, 건대 민정식당, 영등포 대한옥, 영등포 덕원, 청담동 청담가한우설렁탕, 여의도 따로국밥, 서초 이여곰탕, 도봉 무수옥 등이 유명하다.


전국 국밥 맛집으로는 경기도 광주 최미자소머리국밥, 광주시 골목집소머리국밥, 광주시 푸주옥, 안성시 안일옥, 평택 파주옥, 일산 서동관, 금산군 가마솥소머리국밥, 군포 군포식당, 오산 오산할머니집, 인천 송림동 해장국집, 동인천 삼강옥, 안산 신촌설렁탕, 수원 골목집설렁탕, 분당 감미옥, 분당 솔밭해장국, 양평 고바우설렁탕, 남양주 원조천마산곰탕, 여주 능서돼지국밥, 천안 성환 첫번째국밥집, 아산 경동식당, 대전 유성 한우곰탕, 서산시 읍성뚝배기, 부여 엄가네곰탕,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청양 한밭식당, 청주 리정, 나주 나주곰탕하얀집, 나주 나주곰탕노안집, 순천 건봉국밥, 대구 동성로 국일따로국밥, 대구 달성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 대구 지산골가마솥국밥, 장흥 3대곰탕, 광주 나주곰탕하얀집, 송정 현대국밥, 송정 영명국밥 , 진주 육거리곰탕, 전주 현대옥, 전주 삼백집, 전주 왱이집, 부산역 신창국밥, 부산 쌍둥이돼지국밥, 부산 서면 송정3대국밥, 해운대 형제전통돼지국밥, 부산 범일 50년전통할매국밥, 영도 소문난돼지국밥, 해운대 해운대원조할매국밥, 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 해운대 이레옥, 사상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역 본전돼지국밥, 수영 수영돼지국밥, 서면 포항돼지국밥, 사하 영진돼지국밥, 사상 밀양국밥, 부산역 청춘돼지국밥, 영도 재기돼지국밥, 익산 일해옥전통콩나물국밥전문, 곡성 곡성한일순대국밥, 곡성 삼기국밥, 경북칠곡 진땡이국밥, 밀양 밀양돼지국밥, 밀양 설봉돼지국밥, 김해 밀양돼지국밥, 안동 신라국밥, 담양 전통창평국밥, 담양 창평황토방국밥집, 담양 원조창평시장국밥, 영천 포항할매집, 제주 곰해장국, 무안 토담골한우곰탕, 포항 장기식당, 포항 안동소머리곰탕, 포항 평남식당, 통영 산양식당, 통영 서호시장 훈이시락국, 의령 종로식당, 의령 수정식당, 의령 중동식당, 구례 봉성식당, 창원 마산 동문설렁탕 등이 유명하다.


1. 60년 전통의 도가니탕, 독립문 ‘대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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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역에서 약 5분정도 걸으면 만날 수 있는 대성집. 도가니탕으로 약 60여년의 업력이 있는 곳이다. 예전 서대문에서 장사를 할 때는 협소한 실내로 다소 불편했지만, 지금은 적지만 주차도 몇 대 할 수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이곳 도가니탕은 도가니와 스지가 듬뿍 들어있고 밥을 따로 내어주는 따로 국밥 스타일이다. 자리에 앉으면 김치와 깍두기, 마늘 장아찌와 함께 새콤한 소스가 준비되는데, 쫀득한 고기를 소스에 찍어 즐기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종로구 사직로 5

▲영업시간: 10:00~20:00 (토요일 18시 마감, 일요일 휴무)

▲가격: 도가니탕 13,000원, 도가니탕(특) 17,000원, 수육 30,000원

▲후기(식신 미르): 여기 사장님 엄청 친절하셔서 국물 리필도 가능하거든요!ㅋㅋ그래서 전 맨날 국물만 두그릇 먹구옴ㅋㅋ


2. 신선한 선지가 든 서울식 선지 해장국, 용산 ‘용문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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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 용문시장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주차가 매우 편리해 기사식당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오전반’이라고 불리는 새벽 5시~낮2시 사이에 가야 해장국을 먹을 수 있다. 소뼈와 찰선지, 우거지가 들어간 해장국은 청국장을 약간 가미해 감칠맛을 높였다. 아주 맵지도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맛의 뜨끈한 국물은 해장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위치: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10

▲영업시간: 오전반 05:00~14:00, 오후반 17:00~23:00 (2,4째 월요일 휴무)

▲가격: 해장국 8,000원, 소뼈전골(중) 28,000원, 모듬수육 48,000원

▲후기(식신 사우디왕자): 용문동에서 해장국으로 이름난 곳 2곳중 하나인 용문 해장국 금방 다팔려서 문닫을때도 많아 몇번이나 기회있을때마다 찾아갔지만 번반히 실패하다 이번에 성공! 진한 된장향에 선지는 푸딩같은 식감으로 굉장히 먹기 편안한 맛이다. 간도 그렇게 세지 않으면서 묵직한 맛도 있는곳


3. 진한 육향의 한우 곰탕, 역삼 ‘이도곰탕’


jiyoon_k_claire님의 인스타그램


역삼동 먹자골목 내에 크게 자리하고 있는 곰탕집.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곰탕의 맛을 더 살려주는 듯하다. 한우를 사용해 맑게 우린 곰탕을 내는데, 놋그릇에 토렴한 밥과 숟가락이 함께 담겨 나온다. 적당히 간이 되어있고 육향이 진한 것이 특징. 한약재를 넣어 잡내 없이 잘 삶은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오랜 단골들은 사이드 메뉴인 명태회무침을 시켜 곰탕고기와 함께 즐기기도 한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94길 29-5

▲영업시간: 10:00~22:00 (일요일 09:00~21:00)

▲가격: 곰탕 11,000원, 특곰탕 14,000원, 수육 48,000원, 명태회무침 7,000원

▲후기(식신 II머슘II): 추운겨울날에 자꾸 먹고싶은 맛집. 회사근처라 퇴근길에 즐겨먹고가는 장소..


4. 40여년 단골이 찾는 비결의 국물, 잠실 ‘유원설렁탕’


jangboseung님의 인스타그램


40여년의 업력을 가진 설렁탕 맛집. 내부는 크진 않지만 옛날 느낌이 가득한 테이블과 의자가 세월을 말해준다. 설렁탕 육수는 24시간 끓여 내는데, 반투명한 국물은 은은한 육향이 퍼지는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토렴하여 밥이 같이 말아져 나오는 스타일로 숟가락도 함께 꽂아져 나온다. 설렁탕 국물에 어울리는 약간 익은 김치가 새콤한 산미를 더해준다. 부드럽고 얇은 양지살을 얇게 썰어 건더기로 내는데, 퀄리티가 아주 높다.


▲위치: 서울 송파구 삼전로 90

▲영업시간: 08:00~21:00 (B/T 14:30~15:00)

▲가격: 설렁탕 9,000원, 도가니탕 15,000원, 수육 35,000원

▲후기(식신 엽기오뎅볶이): 보통 설렁탕하면 담백함 속에 숨겨진 기름진맛덕에 별로 찾아먹지 않았던 음식중 하나인데, 유원은 다른곳보다 비교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맛이라 먹을만했어요~ 엊그제 비오는날 설렁탕가게 뿌연 유리창보고 저도모르게 들어가서 한그릇뚝딱~ㅋㅋ


5. 깔끔하면서도 깊고 진한 국물, 방화동 ‘원조나주곰탕’


happy__hojin님의 인스타그램


맑은나주식곰탕을 가까운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좌식 공간과 테이블이 있어 골라 앉기 좋다. 에피타이저로 조림에 가까운 고기볶음이 나오는데, 살짝 매콤하게 볶은 고기는 탕과 반주를 곁들이려는 손님들에게 좋은 안주거리가 된다. 투명한 곰탕 국물 위에 파와 계란지단, 참깨 고명이 얹어진채로 서빙된다. 그릇을 뒤적여보면 푸짐한 고기 건더기와 토렴된 밥이 들어 있다. 주문할 때 밥을 따로 달라고 요청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다.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14길 10

▲영업시간: 11:20~19:30 (B/T 13:30~16:00) 일요일 휴무

▲가격: 나주곰탕 10,000원, 수육(소) 20,000원

▲후기(식신 Yang): 최고최고!! 특히 나오기전 빨간고기조림!! 매장에서만 먹을수잇는게 단점ㅜ 포장할때도 쪼끔 싸주시면좋은대ㅜ 만삭때 못먹은거 평생기억!! 진심 맛남 고기가 살코기가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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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집
    주차
    • 서울-강북, 독립문/홍은/홍제
    • 21324 58113
    • 평점

      3.8

    • 인기 메뉴
      • 도가니탕
      • 수도가니탕 특
      • 수육
    • 소개

      장작불 가마솥에 끓여내는 도가니탕

  • 이도곰탕 본점
    주차
    • 서울-강남, 역삼역
    • 23040 55147
    • 평점

      3.8

    • 인기 메뉴
      • 곰탕
      • 수육
      • 쌀곰탕면
    • 소개

      3대째 전해지는 비법의 한우곰탕

  • 유원설렁탕
    주차
    • 서울-강남, 잠실/석촌호수
    • 12318 1979
    • 평점

      4.7

    • 인기 메뉴
      • 설렁탕
      • 수육
      • 도가니탕
      • 설렁탕 (맛)
      • 도가니편육
    • 소개

      오랜 전통의 진한 설렁탕 전문점

  • 용문해장국
    주차
    • 서울-강북, 숙대/남영/효창
    • 11643 1373
    • 평점

      3.8

    • 인기 메뉴
      • 해장국
    • 소개

      오랜 전통의 푸짐한 선지해장국 맛집

  • 원조나주곰탕
    • 서울-강남, 김포공항/방화/마곡지구
    • 10552 999
    • 평점

      4.1

    • 인기 메뉴
      • 나주곰탕
      • 수육(소)
      • 수육(대)
    • 소개

      아낌 없이 퍼주는 푸짐한 곰탕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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