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술 한잔 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푸짐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노포 술집'으로 떠나보자. 긴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며 변함없는 맛을 이어 오는 곳! 오랜 정취가 묻어 나는 노포 술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진득한 국물과 함께 소주 한 잔!, 남영동 ‘까치네’
이미지 출처 : mulrann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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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다른 쫄깃함을 자랑하는 대창 순대, 낙원동 ‘호반’
이미지 출처 : ririalcoholover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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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6길 20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 15:00 - 16:30,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일요일 휴무
▲가격: 순대(中) 23,000원, 편육 28,000원
▲후기(식신 으_으_리): 순대, 병어찜, 편육 등의 안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병어찜 아주 맛깔스럽게 요리를 잘합니다. 술안주로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우설과 편육도 고기를 잘 삶아서 소주와 먹기에 좋네요.
3.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육질, 필동 ‘필동분식’
이미지 출처 : eat.place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 blau.record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14
▲영업시간: 매일 18:00 - 23:00, 일요일 휴무
▲가격: 닭꼬치(1인분) 6,000원, 똥집(1인분) 6,000원
▲후기(식신 사우디왕자): 이제는 쉽게 찾기 힘든 동네 선술집.. 그나마 을지로 충무로 종로쯤 되어야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 사실 여기는 발견했다기보다는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이라 명성 타고 방문을 한 케이스이긴 하다^^ 이곳의 메인은 닭꼬치!! 분식이라는 간판과는 다르게 분식은 거의 없다. 다들 닭꼬치는 필수로 시키고 밖에서 주문 즉시 구워서 내오는 방식이다. 야들야들 꼬들꼬들한 식감에 소금이나 양념 고추장을 찍어 불 맛과 함께 한잔 곁들이기 너무너무 좋다. 근처에 맛난 음식 1차로 하고 2차로 방문하기 더없이 좋은 곳.
4. 바다 내음을 가득 담아낸 한 접시, 필동 ‘필동해물’
이미지 출처 : jjarung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 umfoodsta_._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필동로 30
▲영업시간: 매일 16:30 - 23:30,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가격: 칼국수 8,000원, 새우전 22,000원, 파전 18,000원
▲후기(식신 앙큼한먹보): 대한극장 골목으로 들어오면 파란색 간판이 보임. 간판도 세월 따라 오래된 듯한 느낌. 해물 모듬이 정말 좋은 편이에요.
5. 술을 부르는 맵칼한 코다리찜, 입정동 ‘우화식당’
이미지 출처 : luv.me__r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 taeh94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충무로11길 18-4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일요일 휴무
▲가격: 코다리찜 20,000원, 소고기전 10,000원
▲후기(식신 안녕진구야): 코다리찜 먹었는데요, 매콤한 맛이 코다리의 식감과 어우러져 맛있더라고요^^ 여기에 막걸리와 함께 먹으니, 뒷골목 대포집 분위기 제대로 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