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학암식관

Posted by Wolf Kang
  • 2017.06.28
  • 조회수 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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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학암식관' 게국지, 간장게장 정식

1박 태안여행의 두번째 날. 일요일 오후에 찾아간 학암식관.

충남, 태안쪽의 음식점을 찾아보면 거의 게국지와 간장게장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게국지는 충남 지역의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먹을게 귀하던 시절 큰 붉은농게(황발이)나 칠게(능쟁이)로 게장을 담가 겨울내 먹고

남은 게장을 버리기 아까워서 쉰김치에 끓어먹던 김치찌개의 일종이라는 게국지.

충남분이신 우리 어머니는 왜 한번도 게국지를 해주지 않았는지 궁금해하며 방문한 태안의 학암식관.




학암식관 외부. 일요일인데 전화를 해보니 영업을 하신다고 한다.
건물 앞에 약간의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나무 덕분에 싱그러운 느낌의 실내.

식사시간이 아닌 오후 네시즈음에 가서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





단체 모임도 가능할만큼 넓직한 홀.

큰 통창으로 햇빛도 잘 들어오고 깨끗하다.

직원분도 친절하고 좋았다.




학암식관 메뉴판.

게국지정식, 간장게장, 삼계탕으로 끝.

주류는 복분자, 백세주와 소주, 맥주.




간결한 디자인의 물컵.




간장게장 정식(2인 50,000원)을 주문했다.

손님이 없어서 오래 지나지 않아 상이 나왔다.

정감있는 문양의 한식 찬그릇에 반찬이 푸짐하게 올려졌다.

지방 식당답게 비닐 테이블보를 깔아준다.





반찬 두가지가 추가됐다.

다른 반찬들은 바트에서 그릇에 담아 내어주고

달걀후라이와 버섯전은 주문후 바로 부쳐서 나오는 모양이다.





채썬 매운고추가 많이 든 간장게장.

게장 양념 밥에 뿌려주고 탱글한 게살 한 입 베어물었다.

매콤한 고추내와 간장 단 맛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밥도 고슬고슬하니 내가 딱 좋아하는 정도.





기름 바르지 않은 김에 밥을 싸서 간장게장 양념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달걀 후라이도 밥 위에 얹어서 떠먹고.





살이 실한 커다란 꽃게가 든 게국지도 끓어오르면 덜어 먹는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얼큰하다.

상상했던 딱 그 맛이었다. 소주 당기는 맛.




블랙님이 발라준 갈치구이 살.




조개젓갈도 밥도둑.

밥도둑이 한상이다.




간장게장 다 먹고 게딱지에 밥 비벼먹기.


매콤한 게장 양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것만 있으면 입맛 없을때에도 밥 두세그릇은 뚝딱 넘어갈 것 같다.



태안맛집 간장게장, 게국지 '학암식관'

주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백로 265 (동문리 275-3)

전화 : 041-674-2869

영업시간 : 11:3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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