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어오는 겨울이면 굴 먹으러 꼭 가는 곳이에요. 음식을 주문한 생굴 한 접시가 나오는데 이것만으로도 이미 소주 한 병 가능해요. 굴찜은 굴 하나하나 씨알이 굵어 탱탱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소박하지만 푸짐한 맛집입니다. 가격이 이렇게 저렴해도 되나싶구요! 양이 이렇게 많아도 되나싶습니다!! 제가 먹는 양이 많은 편인데도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기사님식당은 어디든 항상 믿고 가는 편인데 진짜 맛집이여서 놀랐어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여기는 진짜 내 스타일이다 하시는분 많으실거에요ㅎㅎ 고급돈까스는 아니지만 돈까스도 정도 특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