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쇠고기 집은 첨이네요 맛도 별루, 친절도는 최하입니다. 김치를 짜르고 있는데, 사장님이 먹지 않으면 자르지 말라고 하고, (음식재탕하려는건 아니겠죠?) 누가 김치찌개가 맛나다고 했는지, 맵기만 하고 이건 아니네요 지인들과 기분좋게 골프치고 맛난거 먹으려 했더니만, 욕하다 왔네요
테이블에 영롱한 빛을 뽐내며 등장하는 송어회! 연어랑 비슷한데 느끼하지 않아서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송어회는 역시 야채랑 초장 넣고 팍팍 비벼 먹어야 제 맛! 회를 먹고 칼칼한 입가심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