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야키니쿠인데 가격도 좋고 코스로 주문하면 구성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감귤코쇼 같은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양념도 다 맛있어요 약수의 핫한 신상으로 강추드립니다!!
약수역 근처에 사는 지인들이 예전부터 엄청 자랑하던 곳 청담동에 분점까지 냈다고… 아침 7시에 가면 빵도 먹을 수 있다고… 소문에 소문을 듣던 그 곳에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메뉴판에 빵이 없는 걸 봐서는 이제는 안 파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안쪽에 확장된 매장 최근 리뷰에는 티라미슈가 있더라구요…? 두둥…ㅠㅠ) 저랑 친구는 카페 피에노를 한잔씩 시키고 제 친구는 너무 맛있어서 한잔만 마시고 갈 수 없다고 카페 스트라파짜토를 또 시켰는데 그게 훨씬 더 취향저격으로 맛있었다고 자랑해서 전 또 갈 날을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진짜 제가 마셔본 커피 중에서 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청담 리사르랑은 원두도 다른 거 쓴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는 다크 원두, 청담은 인텐소 원두… 이 글을 쓰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건물 안에 딱 들어가 있으면 한국이지만 싱가포르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새우 바오를 먹었는데 안에 있는 칠리소스가 은근 매콤해서 새우 패티의 느끼함을 싹 잡아줘요! 위에 당근이랑 적양배추도 얇게 채를 썰어 올라가 식감도 맛도 더 살려줘서 순식간에 하나 끝냈습니다. 평상시에 고수를 좋아해서 고수 파스타도 도전했는데 고수 향이 진하게 나서 소스까지 싹 긁어먹고 왔어요~
차돌박이 짬뽕과 탕수육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탕수육은 찹쌀인듯 쫄깃하고 소스도 맛있고 짬뽕도 건더기도 많고 맛있었어요. 맛만 고려하면 '맛있다' 인데 차돌박이 짬뽕이 15,000원이라 '괜찮다' 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