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루에 딱 3시간 영업하는 노포 소바집 '경성모밀'
이수역, 사계시장에 오래된 노포로 간단하게 한끼 때우기 좋아보이는 모밀과 우동, 돈까스를 팔고 있습니다. 가게 외관이나 메뉴 구성만 보고 휴게소나 기사식당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맛은 기대 이상으로 깊고 진합니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착한 가격, 모밀, 우동 모두 7,000원에 돈까스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 구성이 11,000이니 맛과 가성비 모두 잡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요한건 하루에 영업하는 시간이 단 3시간 뿐이니, 꼭 시간 맞춰가셔야합니다! 짧은 영업시간만큼 웨이팅도 필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시는 걸 추천!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9가길 6
▲영업시간: 11:30 - 15:00, 수/일 휴무
▲가격: 모밀 7,000원, 우동 7,000원, 돈까스 세트 10,000원
2.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된 동네 막국수집 '양양메밀막국수'
강원도 양양이 아닌, 방배동 한복판에 위치한 양양메밀막국수입니다. 이런 동네 작은 막국수집이 어떻게 미슐랭에 등재되었지? 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인게 깊고 깔끔하면서도 슴슴하고 짭짤한 육수 맛이 정말 끝내주거든요. 기본적으로 단맛과 신맛이 없는 진짜 동치미기 때문에 처음 가보신 분들은, 아니 이게 대체 무슨 맛이야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하실 수도 있지만, 한두번 가서 먹다보면, 정말 이상하리만치 계속 생각나는 맛일겁니다. 일반 메밀막국수와 회 메밀막국수 모두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
▲위치: 서울 서초구 동광로15길 10 1층
▲영업시간: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가격: 메밀막국수 12,000원, 회 메밀막국수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