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반찬과 삼겹살, 망원동 '산청엔흑돼지'
산청엔흑돼지는 망리단길에 위치한 오래된 식당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한 곳이라서 이사오자마자 방문했는데요. 역시 그 명성에 걸맞는 식당이었습니다.
모둠을 주문하자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이 나왔습니다. 알아서 사장님이 골라주셨는데요. 고민할 필요가 적어 좋았습니다. 특히 직접 담그신 김치와 각종 야채까지 푸짐해서 좋네요. 고기의 질은 말할 필요도 없이 훌륭합니다.
밥과 함께 먹은 청국장까지 손맛이 대단하십니다. 특히 사장님이 1년에 4일동안 문을 닫고 김치만 만드신다고 하는데요. 이 맛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0
▲영업시간 : 11:30 - 22:00, 2, 4번째 일요일 휴무
▲가격 : 모둠 14,000원, 청국장 7,000원
2. 직접 담근 전라도식 김치에 삼겹살, 신당동 '동화포차식당'
동화포차식당은 신당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 신당동이 매우 핫한데요. 여기는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맛집입니다. 정말 만족한 곳이니 꼭 저장해 두세요!
생삼겹살을 시켰는데 200g이라는 양이 참 마음에 드네요. 양도 넉넉하고 무엇보다 고기가 참 좋네요. 함께 나오는 미나리며 각종 반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전라도식 갓김치, 파김치, 배추김치가 매우 훌륭했습니다. 각종 반찬을 한껏 올려서 구운뒤 쌈을 싸먹어도 좋네요.
기본 제공해주시는 순두부찌개와 추가로 시킨 청국장도 매우 맛있습니다. 사장님 손맛이 정말 좋으시네요. 서비스로 주신 닭발까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는 꼭 한번 가보시면 좋겠네요. 함께 가고픈 친구에게 공유를 해보세요. 반드시 칭찬받으실 겁니다.
▲위치 : 서울 중구 다산로39길 11-12
▲영업시간 : 10:00 - 24:00, 일요일 휴무
▲가격 : 생삼겹살 18,000원, 청국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