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또 가고싶은 식당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맛이 아주 좋거나, 가성비가 넘치거나, 특색 있는 식당 모두 재방문의 요소가 될테지만 그중 단골로 등록하고 싶어지는 식당 중 최고는 바로 서비스가 푸짐한 곳 아닐까? '이렇게 많이 줘도 되나...' 싶어지는 사장님이 걱정되는 서비스가 묵직한 맛집들! 족발을 시키면 순대를 서비스로 주는 집부터, 제육볶음을 시키면 김치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는 집, 낙지탕탕이를 주문하면 게장과 꽃게탕이 서비스로 나오는 집까지! 어떤 게 메인 메뉴고 어떤 게 서비스인지 헷갈리는 서비스 완전 혜자인 목포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중깐을 아세요? 죽동 '태동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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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nyong90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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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의 '또간집'에 소개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죽동 '태동반점'.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중깐이라는 메뉴가 인기로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는 간단한 식사로 양이 많지 않고 얇은 면발에 양파와 각종 재료, 고기를 잘게 다져서 볶은 소스를 얹어서 나온다.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짭짤한 재료들이 밥과도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집은 중깐을 시키면 짬뽕과 탕수육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퀄리티와 양에서 메인 메뉴에 밀리지 않는다. 깔끔한 맛의 짬뽕과 큼지막한 고기의 탕수육까지 먹다 보면 마치 세트메뉴를 먹는 듯하다.
▲위치: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1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브레이크타임 14:50-15:40) / 매달 1,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재료 소진시 마감
▲가격: 중깐 8,000원, 짜장 7,000원
2. 족발에 순대가 서비스로? 동부시장 '원조찹쌀순대'
suin0828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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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시장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동부시장 '원조찹쌀순대'.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족발도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넉넉한 양이지만 족발을 주문하면 한 접시 푸짐하게 담긴 순대를 서비스로 주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잡내없이 쫄깃한 족발만으로도 이미 만족스럽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고소한 머릿고기와 찰진 순대까지 어느 하나 섭섭한 것이 없다. 족발뿐 아니라 국밥을 시켜도 순대와 머릿고기가 서비스로 나온다니 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마음 가득 느낄 수 있다고. 진정한 가성비와 맛집의 만남을 이 집에서 느낄 수 있다.
▲위치: 전남 목포시 동부로 17번길 20-2
▲영업시간: 문의
▲가격: 왕족발 28,000원, 곱창전골 30,000원, 순대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