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대한민국 명장’의 칭호. 제과제빵 분야의 장인에게 주어지는 이 이름은 쉽게 얻을 수 없어 더욱 빛난다. 현재 우리나라의 제과제빵 명장은 전국에 단 16명으로 제과제빵 외길을 걷고 있는 명장의 빵맛을 만나보자. 이번 주는 외길을 걸어온 제과제빵 명장의 빵집 중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빵의 A to Z를 모두 볼 수 있는, 쌍문 ‘함스브로트과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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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sbrot_8님의 인스타그램(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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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제과명장 함상훈 명장의 베이커리. 소보로, 크림빵, 카스테라 같은 친숙한 빵부터 건강한 맛의 깜파뉴, 베이글, 판 프루토 같은 빵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또 추억이 몽글몽글 샘솟는 꽃모양 데코의 버터케이크는 화려함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명장의 칭호답게 재료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빵 본연의 맛을 유지하는 곳이다.
▲위치: 서울 도봉구 도봉로 483
▲영업시간: 월~토 07:00 - 22:00, 일 10:00 - 20:00
▲가격: 고구마 카스테라 7,000원, 팡도르(대) 6,000원, 촉촉한 마늘빵 5,500원
▲후기(식신 스마일베어-^-): 빵이 맛있으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가까운 곳에 있다면 매일 들르고 싶은 가게네요. 마늘빵이랑 치즈 케이크가 맛있었습니다. 추억의 버터케이크도 먹어보고 싶네요~
2. 자긍심이 담겨 있는 빵의 맛, 송파 '코른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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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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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산더미’라는 의미를 가진 매장 이름처럼 곡물 제과 맛의 극치를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베이커리. 정통 기법인 저온 자연 발효를 통해 가벼운 단맛이 아닌 씹을 수롯 뒷맛이 풍부해지며 여운과 감칠맛이 남는 빵을 만든다. 구워내는 빵 이외에도 케이크,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팥앙금빵, 네덜란드 생크림빵, 명란마요빵 등이 인기가 많다.
▲위치: 서울 송파구 중대로 24
▲영업시간: 매일 07:30 - 23:00, 수요일 휴무
▲가격: 팥앙금빵 2,600원, 네덜란드 생크림빵 3,800원, 명란마요빵 5,000원
▲후기(식신 월화수목금토일): 세월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가격은 조금 높은 듯했지만 빵 속 크림이 꽉 차 있는게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티가 나네요. 네덜란드 생크림빵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