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서 먹는 면'이라는 뜻의 '츠케멘'. 보통 육수를 면에 부어서 나오는 '부먹'의 형태인 라멘과 다르게 '츠케멘'은 삶은 면을 국물에 찍어서 먹는 '찍먹'의 형태인 이색적인 라멘의 한 종류다. 짭짤한 국물에 면을 살짝 담갔다가 먹는 형식으로 식감을 위해 굵은 면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개성 있는 츠케멘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츠케멘을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츠케멘 맛집을 알아보자.
1. 일본에서 먹던 그 맛, 마포 '멘타카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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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유명한 라멘 가게에서 전수받은 츠케멘 맛집 마포 '멘타카무쇼'. 오직 츠케멘만 전문으로 해서 일본 현지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대표 메뉴는 '농후무쇼츠케멘'. 부드러운 차슈와 맛 계란이 토핑으로 올라간 츠케멘으로 수준 높은 츠케멘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면 자체의 식감과 맛을 먼저 느껴본 후 중독성 있는 진한 츠케지루(스프)에 찍어 먹으면 맛을 즐거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츠케지루는 무료로 한번 리필이 가능하다.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3길 49-10
▲영업시간: 매일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라스트오더 14:30, 17:30)
▲가격: 농후무쇼츠케멘 13,000원 농후카라무쇼츠케멘 14,000원 농후츠케멘 9,500원
2. 탱글한 면발이 맛있는 곳, 서초 '멘야시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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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가득한 츠케멘을 맛볼 수 있는 서초 '멘야시노기'. 부족함 없는 한 그릇을 위해 늘 노력한다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긴 츠케멘을 맛볼 수 있다. 챠슈 2장과 온센타마고, 김과 멘마가 올라간 이 집의 츠케멘은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유명하다. 적당히 탱글탱글한 면발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적당히 짠 츠케지루까지 츠케멘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울 서초구 주흥길3 108호 109호
▲영업시간: 월~토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돈코츠라멘 9,000원 츠케멘 10,000원 아부라소바 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