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점심 메뉴 고르기에 지쳤다면 말하지 않아도 제대로 된 한상이 차려져나오는 백반집에 가보자. 다양한 밑반찬에 국, 찌개, 밥까지 알아서 내어주는 백반은 한 상 가득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특별하거나 색다른 메뉴는 없다해도 정겨운 손맛과 집 밥 같은 푸짐함, 소박한 분위기에 편안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백반. 오늘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백반 맛집을 소개한다. 자극적인 메뉴에 지쳤다면 백반 맛집을 지금 주목할 것.
1. 집에서 먹는 밥보다 맛있다, 종로 ‘승우네식당’

foodcrajee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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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에서 30년 넘게 상인들과 손님들의 푸짐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종로 '승우네식당'. 즉석해 만들어서 신선하고 따뜻한 반찬과 부드러운 우거지, 돌솥밥으로 구성된 백반이 주메뉴로 정성이 깃든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둥그런 쟁반에 정갈하게 올려져 나와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장점.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도 일품으로 청국장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 190-4 지상1층 승우네식당
▲영업시간: 월~토 07:00-15:00 (라스트오더 14: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시장 휴가시 휴무
▲가격: 우거지(시레기)백반 8,000원 순두부백반 8,000원 청국장백반 8,000원
2. 소문날까봐 걱정되는 집, 인천 '전주분식'

식신 유저 제공

식신 유저 제공
인천의 숨어있는 로컬 맛집 인천 '전주분식'. 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풍기는 맛잇는 냄새를 따라가다보면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제육볶음.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청국장이나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내어준다. 먹다보면 너무 배불러서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인심좋은 곳이다. 진득한 양념에 볶아져 나오는 제육볶음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계란말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맛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과식을 부르는 맛으로 밥 추가는 무료로 가능하다.
▲위치: 인천 부평구 원길로 26 미도7차@ 상가 지하2호
▲영업시간: 월~토 10:00-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청국장찌개 7,000원 김치찌개 7,000원 순두부찌개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