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인데 웨이팅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어요.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구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똠양꿍 살짝 매웠지만 맛있었구 팟카파우도 맛있었어요~ 다음번에는 팟타이도 먹고보고 싶네요!
아시안 음식이라 익숙한데 처음 먹어 보는 이 신기한 느낌..! 스몰 플레이트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것저것 다 시켜 먹기 좋아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재료마다 어울리는 향신료 소스를 잘 배치해서 평소에 컬리플라워 안 먹었는데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ㅎㅎ 고등어구이는 소스를 많이 부었는데도 껍질의 바삭함이 살아있더라고요~ 겉바속촉 고등어에 산미 있는 화이트 한잔 곁들이면 최고..!
부부가 함께 운영을 하셔서 그런지 호흡이 정말 좋더라구요. 핑거 푸드로 나오는 애호박은 처음에 비주얼에 한 번 맛에 두 번 놀랐어요. 메인은 친구랑 오리랑 스테이크 각각 1개씩 먹었는데 둘다 넘 맛있었어요.
비건 음식하면 샐러드 정도 밖에 생각을 안했는데 라자냐, 버거 등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버거는 정말 양이 많아서 좋았고 고기 패티만큼 콩 패티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소스가 재료들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맛있는 편이네요 이탈리안 프렌치와 한식이 만나 재해석된 느낌의 캐주얼한 레스토랑. 도우룸바이 스와니예 출신의 윤대현 셰프와 요리연구가 김희은 부부가 운영하는데 맛있고 모던한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