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아기자기하니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도 아주 만족했구, 흑백요리사 간귀님 답게 모든 음식의 간이 예술이에요. 오죽하면 하이볼도 간이 잘맞는다고 이야기 할 정도입니다.
열정도 골목에 숨어있는 라멘집이다. 요즘 닭 베이스 라멘에 빠져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먹어 보고 있는데 여긴 찐이다! 뽀얀 국물을 한 입 먹는 순간 진한 감칠맛이 확 퍼지는 느낌! 수제로 만든 얇은 면발도 씹는 맛이 살아있고 닭 가슴살 토핑도 호로록 넘어간다. 배고픈 날에는 차슈, 죽순, 계란을 추가해 먹어도 좋을 듯싶다.
간판만 보고 이상한 곳 아닌가 했는데 식당 맞더라구요. ㅋㅋ 화양연화 느낌으로 꾸며서 감성 가득해요. 밤피장 스시는 비주얼도 좋고 생선회 퀄리티가 진짜 신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