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좋아하는 금돼지 식당, 몽탄, 뜨락이 협업하여 만든 곳이라고 해서 다녀옴. 매장 한쪽에는 금돼지 식당의 본 삼겹살, 몽탄의 우대 갈비, 뜨락의 등심 살치살을 진공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었음. 메인 메뉴는 수티 비프스테이크와 수티 로스 치킨 두 가지뿐임. 스테이크, 빵, 코우슬로가 함게 나오는 비프스테이크는 레어로 구워져 연한 육질과 촉촉한 육즙이 돋보였고 곁들어 나오는 빵과 함께 먹어도 맛있음.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식품 브랜드로 마켓과(Grocery) 레스토랑(Restaurant)이 결합된 그로서란트(Grocerant)입니다. 그래서 한쪽에는 식음 공간이, 다른 한쪽에는 파스타, 와인, 오일, 소스, 치즈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같이 있습니다. 트러플 피자는 버섯이 듬뿍 올라가 있고 트러플 소스의 진한 맛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흰색 크림소스가 아닌 노른자와 파마산 치즈로 만든 정통 까르보나라였고 생면으로 만들어서 더욱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