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맛집~~~ 날씨 좀 쌀쌀해지니깐 겨울 시즌 메뉴 출시~ 매생이랑 굴이 들어간 칼국수인데 면도 메밀로 뽑아서 구수한 맛이 감돈다. 그래도 차가운 냉면 보다는 메밀향이 조오오오금 약하고 메밀이다보니 일반 밀가루 칼국수처럼 쫄깃하지 않은게 좀 아쉽지만 국물 간도 적당하고 매생이 향도 좋고 맛있는 한 그릇~~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2동에 위치한 백령면옥 본점에서 물냉면(9천원)과 메밀전병(6천원)을 먹었습니다. 물냉면은 육수가 달달하고 약간 시큼했고, 개운했고, 면은 여느 백령도식 냉면의 면들처럼 달달했고, 끊김이 적절해서 씹는 맛이 맛있었고, 메밀전병은 기름지지 않았고, 크기가 두툼했고, 소가 꽉 찼고, 고소하고 약간 매콤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5분정도 웨이팅 후 입장. 여긴 순대국집이라기엔 순대는 그냥 일반 당면만 들어간 찰순대라 .. 순대 맛있는걸 좋아한다면 불호가 심할거같음. 근데 얇게 슬라이스한 고기를 진짜 많이 넣어주는데 머릿고기가 아니고 살코기 부위라 호불호없을 듯 한 곳. 처음엔 완전 허여멀건한 기본 탕으로 제공되는데 여기에 테이블에 비치된 다대기, 들깨가루, 새우젓, 소금, 후추로 커스텀하면 됨. 새우젓이랑 다대기가 짠 편이니 간을 봐가면서 가감하는 걸 추천~~~ 새우젓 1, 다대기 1, 들깨가루 2, 청양고추 와르르 붓고 한 입 먹으면 JMT... 인정 합니다. 전용 주차장도 있어서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