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뒷골목 잇텐고 옆에 생긴지 3달정도된 베트남식당
아기자기한 가게에 베트남감성으로 잘 채워놓은듯한 분위기~
분짜소스도 맛있고 반세오도 꼬소하게 잘부쳐냈고 쌀국수도 갈비도 들어있고 음식하나하나 맛있는듯
아쉬운점은 가격대가 베트남식당중 꽤나 높은편인데 양이 너무나도 적다
비슷한 느낌의 망원동 프롬하노이는 3개 먹으면 배가 터질듯한데 여긴 3개 먹어도 공허한느낌
분짜 면도 너무 적어서 몇젓가락 하면 사라짐 ㅋㅋㅋ
내가 직전에 맘맘테이블을 다녀와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은듯
가게 위치에 따라 내부사정이 다르기때문에 비교하는짓은 아주 못된거긴하지만 그냥 왕복택시비 내고 맘맘테이블을 다녀와도 더 싸고 배부르게 먹었겠다는 생각은 든다
양은 리필 가능하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 4년을 살다보니 자연스레 한국에서 돌아와서도
여러군데 베트남 음식점을 다닌다 진짜 잘하는집 몇군데
빼고는 대부분 두가지로 나뉜다
무늬만 베트남 족보도 없는 요상 메뉴가 즐비한 음식점
느낌과 흉내만 어설프게 따라한 베트남 음식점
근데 이곳은 앞서 몇 안되는 진짜 잘하는집에 속한다
현지의 맛을 잘 살린것같다
베트남의 맛을 자연스럽게 내는 진짜 내공이 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