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티비에 한 번 방영된 적이 있다는 '섶섬할망카페'
입소문을 타서 인지 오전에 방문 했지만 바로 착석할 수 없었다.
테이블도 적고 모두 오션뷰를 노리기 때문에 30분 정도 웨이팅 했다.
상호명이 카페라고 해서 커피를 팔거나 하진 않고 칼국수와 라면류를 판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는게 아니고 텀이 길다. 엄청 길다.
그릇을 거의 다 비워야 다음 메뉴가 나오고 기본 반찬(단무지나 김치)은 리필이 되지 않는다.
맛있다. 맛에 앞에 훤히 보이는 바다가 한몫한 듯 하다.맛있고 담백하고 반찬들도 맛있다.
하지만 덥거나 추운 계절에 음식이며 자리며 1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먹기엔
제주도에 다른 맛집들이 너어무 많다는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