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이 부풀어 있는 구운 인절미는 한입 먹었을 때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좋더라구요. 같이 나오는 꿀은 유자 향이 나서 풍미를 더욱 살려준다는 점! 전통재료로 만드는 음료는 달지 않아 좋아요.
인사동의 대표적인 찻집이된 고 천상병시인의 흔적이 남은 귀천이다. 근래 방문했던 찻집중 가장 따뜻하고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공간이다. 겉으론 내부도 평범한듯한데 따뜻한 모과차 한잔과 함께 앉아있으면 절로 말이 적어지면서 그냥 이 분위기에 빠져있게된다.
마약된장찌개라고 불리는 혹은 강요하는??ㅋㅋㅋ 도마의 된장찌개 냉이베이스의 국물에 영양부추 듬뿍올라가 점심한끼 먹기 아주 좋다 사이드 제육과 고등어가 다팔려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이또한 맛있지만 마약된장을 즐기기엔 역시 백미가 백미일듯 예전에 왔을때 선라이즈토마토가 들어간 떡갈비메뉴를 썬드라이토마토로 바꿔주고 싶은걸 참느라 혼났는데 이젠 빠졌네 ㅋㅋ
마약된장찌개로 유명한 곳이다. 먹어보니 마약된장찌개보다는 소금된장찌개가 맞는듯하다. 같이 먹었던 제육도 간이 강하다보니 밥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었고, 반찬을 많이 남겼다. 다만, 밥은 엄청나게 맛있었다. 밥을 먹기위해 한 번 더 가고싶은 곳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