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5명이가서 9만원어치 회를 시켰는데 정말 코스트코 3만6천원짜리 정도 나오고 더웃긴건 위식당에 가서 먹는데 번호표를 몇번 말했는데도 엉뚱한 번호를 말하면서 나중엔 뒷팀걸 가져오더라고요. 회가 적어서 다른걸 시키려고 하니깐 자리만 빌려주는 곳이라 주문할수 없는곳이라고 하면서 메뉴판도 없고 알아서 주문하라고 하더군요. 뭘하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시키냐고 했더니 자기는 모른다고 하더군요. 이런집은 안가는게 상책입니다.
나무들이 가득한 숲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신 뒤 쇼룸을 구경하면 한 번에 두 공간을 방문한 느낌이에요. 쇼룸에 들어가면 화려한 샹들리에, 욕조 조형물 등등 있는데 정말 전시장에 온 것 같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커피는 라떼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커피와 우유의 맛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균형 잡힌 맛이 좋았어요. 하남 드라이브 왔다 이색적인 곳을 가고 싶다면 강추!
노란색이 눈에 띄는 카페에요~ 여기서는 카페 이름처럼 케이크를 켁이라 부릅니다 ㅋㅋ 바스크 치즈켁이랑 뉴욕 치즈켁 모두 맛과 식감이 조금씩 달라요~ 둘 다 부드럽지만 개성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