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기름과 눅진한 곱이 가득 찬 소곱창. '정신적 보양식'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곱창은 고소한 볶음으로, 얼큰한 전골로도 먹기 좋지만 곱창만의 고소한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구이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힌 곱창을 입에 넣어 한 입 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기름과 쫄깃한 식감의 조화로 절로 입가에 웃음이 새어 나온다. 여기에 곱창구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부추무침이나 파김치를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오늘은 곱창 맛집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첫 관문 '인천'에서 고르고 고른 숨은 인천의 곱창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호불호 없는 맛, 도화 '곱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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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___o.o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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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을 담당하던 전문가가 직접 선별한 맛있는 곱창 도화 '곱창가'. 맛을 위해서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신경 쓴다는 이 집은 반찬, 찌개의 육수부터 모두 직접 만들고 콩가루마저 시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가져오는 정성이 돋보이는 곳이다. 쫄깃하면서 속에는 꾸덕꾸덕 쫀쫀한 곱이 가득 찬 곱창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고소한 기름이 가득한 대창 또한 입에서 살살 녹는다. 단골들의 팁으로는 배가 불러도 마무리로 꼭 볶음밥을 먹는 것. 고민할 필요 없이 필수로 꼭 먹어야 하는 맛집이다.
▲위치: 인천 미추홀구 석정로 320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가격: 모듬구이 한판 55,000원, 돼지생막창(200g) 13,000원
2. 아는 사람만 아는 진짜 맛집, 갈산 '종로곱창'
식신 유저 제공
식신 유저 제공
100% 한우곱창만을 고집하는 갈산 '종로곱창'. 주방에서 1차로 초벌 되어 나오는 곱창은 테이블에 있는 불판에서 조금 더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잡내가 없고 꾸덕해서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불판에 올려 함께 구워 먹는 부추무침과 부추와 고추가 들어간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곱과 상큼한 소스가 만나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개운하고 칼칼한 선지국은 기름진 곱창구이와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낸다.
▲위치: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283 A동 115호
▲영업시간: 월~토 16:00-23:5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한우소곱창 22,000원 한우소막창 2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