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푸드는 돈 주고 사 먹어야 할 것 같은 퀄리티랄까요! 웰컴 푸드에서부터 이미 와인이 쭉쭉 들어갑니다. 소시지는 정말 탱글탱글한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진하게 나고 부드러운 매시드 포테이토 올려서 먹으면 맛이 또 색달라요! 아스파라거스 수란 요리는 풋내 없이 잘 익은 아스파라거스에 수란의 녹진함, 프로슈토의 짭짤함이 레드 와인과 정말 잘 어울려요!
양푼 그릇에 담겨 나오는 오징어 물회! 물회에는 오징어가 정말 아낌없이 들어가 마지막 한 입까지 아쉬움이 없었어요. 오징어 통찜도 기가 막히다던데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전이 나올 때 들리는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테이블에 풍기는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해요. 감자전은 갈지 않고 길쭉하게 썰은 감자로 만드는데 제 인생 감자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