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면먹러 4
예전부터 부산에는 맑은 돼지국밥을 파는 곳이 많았고, 서울에선 옥동식 등장 이후로 돼지곰탕이라는 장르가 생겼다. 엄용백돼지국밥을 이미지로만 접했을 때, 이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싶었다. 그리고 연휴마지막날 이 음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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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고추 그리고 된장. 깍두기, 부추김치 그리고 겉절이.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고추절임을 준다. 그리고 멀리서 봤을 때, 여러 도구를 이용해 국밥을 정성스레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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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상으로 주문하면 여러가지 부위의 고기를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국물도 아주 담백하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돼지의 향을 느끼기 힘들고, 국물 끝에 동남아의 향이 많이 난다. 부산의 맑은 돼지국밥도 아니고, 돼지곰탕도 아니었다. 새로운 국밥이었다. 기본 충실 + 새로운 음식의 등장은 항상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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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르스입니다😀🖐
부산하면 대표되는 음식 중 하나인
국밥!!! 이곳은 뽀얀 국물의 투박한
국밥이 아닌 진짜 부산식 국밥을
접할수 있는 엄용백돼지국밥😀
80년대 느낌의 묘한 입구를 들어서
붉은 긴 테이블의 bar같은 형태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뭔가 한.중.일 분위기가 믹스된
인테리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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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메뉴인 극상 돼지국밥과 일반
돼지국밥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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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닭백숙같은 한약재향의 육수와
가브리살,오소리감투,얇게썬 제주
돼지고기 등이 가득 들어간 극상
국밥은 잡내 전혀 없는 깔끔함의
마치 고급호텔에서 만든 국밥같은
느낌이다😮
밥은 토렴을 한듯한데 밥알이 살짝
단단한 힘이 느껴져 씹는 맛은 나름
좋으나 뭔가 설익은 밥같은 느낌🤔
부들부들쫀득함, 구수한 돼지향과
비계의 기름진 고소함이 어우러진
가브리살, 꼬들꼬들한 내장 특유의
맛들이 국밥과 잘 어우러진다😮
새우젓을 두스푼 정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맛이 더욱 좋다!
다대기는 안넣는게 나은듯하다🤔
먹다가 심심할때 고추장아찌 한입
하면 새콤달콤매콤함이 입맛을 다시
돋구며 씻어준다😀👍
특히 국밥 한입에 고추에 된장을
찍어먹으면 된장의 구수함과 고추의
향긋함이 어우러지는게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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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투박스런 국밥을 선호하는
아재입맛인 분들에게는 다소 불호
일듯한 젊은 취향에 가까운 국밥!
묘한 분위기와 구수한 고기에
술한잔 하기에도 정말 좋은듯하다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본다!!
고양이 4
아성에 비해서는 큰 맛을 느끼지는 못했으나 나쁘지 않습니다.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셨어요.
ㅈㅎ_3969 5
지금까지 먹어본 국밥중에 가장 맛있어요~ 깔끔하고 고기도 많고!!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