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 공간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느낌인데 디저트류가 모두 조금씩 아쉬웠다. 브라우니샌드는 단맛이 너무 강하고 꾸덕함이 부족했고 카라멜슬라이스는 쫀득한 식감은 좋았지만 이것도 단편이라 살짝 아쉬웠다. 같은동네에 살았더라면 분위기를 즐기며 종종 커피한잔 하러 갈만한 곳
뜬금없는 위치에 있지만 분위기 하나 만큼은 아늑하고 예뻤다!!!! 필라떼와 플랫화이트를 시키고 버터빙(바닐라맛) 치즈테린느를 시켰는데 성공적....일단 듁스커피 원두를 쓰셔서 커피가 더 꼬숩하면서 맛있었구 필라떼은 달달해서 좋았다!!!! 버터빙은 엄청나게 비싼 초코맛이 뿜어져나오는 브라우니 샌드 느낌인데 가운데 바닐라크림으로 조화가 만족스럽고 존맛탱 ㅋㅋㅋ 치즈테린느도 막 엄청 꼬릿한 치즈 맛은 아니지만 부드러우면서 계란 비린내도 전허 안 나는 존맛탱이었다...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