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다

베이킹하시는 작업 공간(?)이랑 카페가 같이 있어요! 둘 사이는 벽으로 분리되어있는데 입구가 작업 공간쪽으로 나 있어서 조금 당황했었어요ㅋㅋㅋㅋ 까눌레 정말 맛있어요. 고루 익어서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해서 딱 까눌레 정석 같아요. 맛은 네 가지가 있었고 저는 얼그레이랑 말차를 먹었어요. 둘 다 향이 진짜 좋았어요!! 까눌레는 개당 2200원이었어요. 요즘 다 이정도 가격인 것 같네요ㅠ 비싼 디저트.. 안쪽에 좌석은 몇개 없어요. 테이블이 네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테라스 자리도 있긴 한데 실내가 협소한 편입니당. 그리고 화장실 예뻐요ㅋㅋㅋㅋ

참좋다에서 보이지않는 케이크시리즈를 먹었어요. 보이즈않는케이크 단호박은 시나몬 향 가득한 단호박크림 안에 팥이 들었어요~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과 알갱이없는 부드러운 팥 그리고 맨 밑층 단호박 가득한 시트 조합이 진짜 좋았어요! 단호박 맛이 찐찐해가지고 내 입맛에는 이게 제일 잘 맞았어요ㅎㅎ 보이지않는케이크 감자와 같이 결이 살아있는 케이크는 첨 먹어봤어요ㅎㅎ 따뜻하게 해서 요거트 소스랑 같이 먹으니 꼭 담백한 포테이토 피자먹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보이지않는케이크 고구마는 달달한 고구마가 층층이 쌓여있었어요. 꾸덕 묵직한 고구마케이크에 살짝 꿀 발라 먹으니 더 달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