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할듯말듯

요즘 핫하다는 카페~ 저도 가봤어요♡ 리뷰가 하나밖이라 아쉬워서 글 써요 ㅎ 저희가 갔을땐 좌석이 꽉차서 테라스에서 먹었어요 밑에 리뷰 쓰신 분 글보고 갔었는데 특이해서 물었더니 아인슈패너 베이스는 더치커피가 아니라고 잘못된정보라고 하시더라고요 ^^ 여러가지 생소한 메뉴가 많아서 귀찮게 했는데 친절하셔서 좋았네요 주문하고 앉아 있으니 직원분께서 자리로 가져다주시고 다 먹으면 알아서 치워도 주신다는 저흰 반말한컵 (초코.바닐라) 요즘 핫한 사르르치즈 케이크랑 함께 먹었어요 반말한컵은 아래는 쉐이크에 위에 아포가토같은 음료라고해요 쉐이크가 얼어있어 꼭 슈퍼에파는 팥빙수 우유에 녹여 비벼먹는 느낌이에요 <부어진 에스프레소샷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은뒤 나머지 샷을 쉐이크에 부어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성격 급한 저는 사진찍고 냅다 다 부어서 쉐이크 부분을 좀 녹여 전부 섞어먹었어요> 오빠가 바닐라 시켰는데.... 제꺼 다 뺏어먹더라고요 바닐라는 아포가토느낌인데 초코는 달달하게 더 맛나요!!! 대망의 치즈케이크...정말 말그대로 사르르 입안 가득 치즈케이크에요 꾸덕함도 잃지 않고 부드럽기도 부드럽고 최애치케인듯하네요~ 요즘 페이스북에도 많이 뜨고 있던데 평이 상당히 좋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조금 멀어도 차타면 금방이라 저는 벌써 두번째 방문했네요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게 맛있었고 티라미수가 진짜 핫할만 했어요 정말 드물게 맛있는 집이에요 ㅜ 역시 테이블 반넘게 티라미수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모든 메뉴를 먹어보지도 않았고 취향이 다들 틀리시니 제가 평가는 못하겠어요 ㅎ 제가 먹었던 메뉴는 다 맛있어서 자주가게 될 것 같아요 사실 갔다올때마다....집에오면 손에 뭐가 있어요 못 먹은 디저트 포장해갈꺼라며 오빠도 맛 괜찮다고해서 포장해와서 티타임 가져요 카페 이름도 줄여 카페반말인것도 신박하고 취향이 다 다르니 이름을 반할듯말듯으로 지으신건가 궁금하네요 다음번 방문때 물어봐야겠어요^^! 평이 좋은만큼 리뷰 많이 올라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