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mingyuu 4
샤로수길 메인 스트리트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한 모도루다방. 구 도도리카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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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는 크림뷔를레와 함께 체리토스트, 피치판나코타, 치즈케이크가 준비돼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혼자와도 부담없을만한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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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토스트는 겉은 파삭하게, 속은 쫄깃하게 익은 빵에 크림과 체리, 블루베리 등을 얹은 아이. 토스트임에도 빵의 식감이 가볍고, 그래서인지 크림, 과일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싱싱한 체리의 식감이 빵과 어색하지 않게 어우러지는게 좋았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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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판나코타는 탱글하다기 보다는 흐물거리는 타입. 복숭아잼과 잘 섞이는 점은 좋았지만 식감적인 재미는 아쉬웠다. 사각사각 씹히는 복숭아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