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알려진 곳이라 위시 리스트에 있던 곳인데... 특별한 날 예약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실망한 곳. 일단 가게가 춥다... 여기저기서 외풍이 들어와서 매우 신경쓰였음. 에피타이저도 쏘쏘하고... 파스타는 그냥 우리가 알던 그 맛. 심지어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도 스테이크 특유의 시어링이나 풍미는 별로 없었던.. 모자르진 않았다 하더라도 잘난 점이 없었던... 그런 곳. 스테이크 힘줄 부분은 질기기까지. 좀 손질을 해줬으면.
그래도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수는 진짜 개존맛탱..! 이게 메인이었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