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리뷰

(7)
이 가게를 추천하시겠어요?
포크를 클릭하여 매장을 평가해보세요.
  • 525925 3
    알고보니 두 여학생중 한분이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따님분이라는 걸 알게 되고 이렇게 길다면 긴 글을 써봅니다. 제가 감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 글을 혹시 보실 수도 있고 안보실 수도 있겠지만 보시게 된다면 한번 쯤 오늘의 행동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실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부족한 인간 인지라 끝맺음은 하지 않겠습니다. 결국 생각을 하고 느끼시는 것은 각자 개인의 몫일 테니깐요. 절대 이 글이 그 어떤 것에 대한 훈계를 드리거나 건방을 떠는걸로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담을 붙이자면 이 상황에 어울릴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최근에 보았던 ’사람은 기대어 기대어 산다’ 라는 글귀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서비스 직을 포함한 많은 종사자 분들 그리고 손님분들이 좀 더 성숙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길 그리고 끝으로 좋은 커피 많이 내려서 찾아오시는 손님분들께 행복 전하는 그윽한 향기나는 카페가 되시길 진심을 다해 소망합니다.
  • 525925 3
    4/15 햇살 좋았던 토요일 이른 오후, 멀리 사는 여자친구가 절 보러 오겠다고 아침 일찍 놀러와 기분 좋은 햇살을 맞으며 동네를 거닐다 우연히 처음 본 성수쪽에 있을 법한 제법 주택과의 개조가 꽤 좋았던 분위기 좋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저는 호텔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서비스를 순수 그 자체로 좋아하고 열정을 갖고 대하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나중에도 말씀 드리겠지만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와 보니 손님이 한명 뿐이었고 사람이 없는 테이블 위에 공부를 했던 흔적이 보이는 책들 뿐 이었습니다. 조용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을 찾던 우리에게 완벽한 장소이다 싶어 가장 구석의 있는 소파와 의자가 갖추어진 테이블이 보이길래 힘들게 절 보러온 여자친구를 위해 직원 분에게 저쪽 자리에 앉아도 되겠느냐 여쭤보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셔서 주문을 마치고 테이블로 향했습니다. 그치만 테이블에 다가오니 저희 둘이 사용하기엔 테이블이 좀 크지 않나 싶어 미안한 마음에 직원 분에게 다시 한번 여쭈어 보았더니, 혹시 나중에 손님분들이 몰려올 경우 자리를 옮겨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듣고 감사의 말을 다시 드리고 착석하여 주문한 음료를 받고 오랜만의 주말 데이트를 맘껏 즐기고 있었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된 카페이다 보니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하고 가구들이 새제품 이어서 동네에 흔하지 않은 카페에 기분이 좋아 여자친구와 신나게 못다한 대화를 하고 있던 도중.. 아까 보았던 책이 펼쳐 있던 테이블에 여학생 두분이 앉으시더니 따가운 시선이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는 걸 직감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그치만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모르게 의도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수근거림이 저희를 상당히 신경 쓰이게 하였고 결국 양심도 없다며 테이블 이용 가능 인원 안내판을 무시 하는 거냐는 퉁명스러운 말이 저희를 불쾌하게 하여 결국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 디제이퐉 3
    사장님이 내려주신 커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 발로그린기린그림 3
    아느윽하고~ 조용하고~ 괜찮습니다.
리뷰 더보기 +
매거진
블로그 리뷰
리뷰 더보기+
매장부가정보

매장부가정보

업종
세계음식 > 베이커리/제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