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게흑돈

솔직히 말해서 이 근처서 많이 먹어봤지만 제일 괜찮습니다 안타까운건 이층이라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겁니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집 제가 아는 절친이 사장님 입니다. 저랑은 1995년 첫직장 입사동기네요. 오랫동안 이 친구랑 생활을 오래해서 나름 좀 아는데 믿을 만한 사람입니다. 요즈음 음식점은 첫번째 가치가 전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믿을수 있는 재료로 믿을수 있게 조리하는게 기본적으로 신뢰 되어야 합니다. 그 부분에선 20년 지기인 제 기준에서 일단 통과. 100점 ㅎㅎ 두번짼 음식의 맛인데 맛은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 거라 단정 지을 순 없고 나름 한 입맛하는 제가 먹어본 부분을 간단히 설명드려 볼께요. 고기가 두껍습니다. 두꺼운 고기는 잘 구을 수 있다면 육접을 잡고 식감 또한 잡을 수 있지만 잘 굽지 못하면 테우거나 뻗뻗해 질겨질 수 있습니다. 여긴 특별한 일일 없는 이상 직접 구워 줍니다. ㅎㅎ 프로께서 직접 그래서 육접 팡팡 터집니다. 그리고 육접에서 잡 냄새가 거의 전혀 없습니다. 좋고 비싼 고기 사용한단 이야기 입니다. 프로가 직접 구워서 그런지 쫄깃하고 탱글탱글합니다. 먹어보시면 "아~~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같이 나오는 가종 나물하고 소스또는 조미료 많이 들어간 기성품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듭니다. 그래서 신선하고 깔끔합니다. 세번짼 서비스 인데 경상도 진주 양반이라 그런지 말주변이 화려하지 않습니다. 조금씩 사투리도 사용하시고. ㅎㅎ 촌넘 몇번 만나서 단골이 되면 조금씩 더 알게 될겁니다. 경상도 남자중에서 굉장히 친절 했구나? ㅎㅎ 식당 항상 깨끗하고 넘 붐비지도 않고 고기 냄새도 별로 나지 않고.. 좋은 사람들과 모일때 추천드립니다. 군자역 6번출구 나와서 첫번째 골목에서 죄회전 하시고 2층 보시면 "지리산 흑돼지" 간판 보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오셔서 경험해 보셔요.